[인터뷰] 우창산업건설 유병길 대표, 세계 최고 LCD 강구조물 공사업체에 오르다
[인터뷰] 우창산업건설 유병길 대표, 세계 최고 LCD 강구조물 공사업체에 오르다
  • 화성=김삼철기자
  • 승인 2017.03.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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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학경기장 전광판골조공사 등 자동화 시스템 갖추고 '기술제일' 매진
우창산업건설㈜ 유병길 대표

외유내강형 카리스마 갖춘 업계1인자
화성 송산서로에 공장 사업승인 받아
가공라인 구축 물류비 원가절감 효과
직원과 그 가족 100여명 복지 좋아져
인천문학경기장 전광판골조공사 벌여
현재 H빔에 관련된 부속품 제작 집중
유니세프 후원 한 구좌 한 구좌 늘려

우창산업건설㈜ 실내 사무실.

화성 송산서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창산업건설㈜ 유병길 대표를 27일 만났다.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유 대표가 인간은 결코 들어 올릴 수 없는 강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일인자가 맞는지 의아심을 들게 한다.
사진촬영에 응하는 유 대표는 카리스마를 안으로 갈무리한 채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숙인다.
2012년 안산에서 OEM 방식으로 강구조물 사업을 시작했다는 유 대표는 OEM 방식이라 납기를 못 맞추고 품질관리에서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워 직접 관리를 하기로 결심하고 화성에서 강구조물 공장 사업승인을 받았다.

우창산업건설㈜ 공장 내부.

유 대표는 “일본에서 강구조물 가공 자동화 기계를 수입해 왔는데, 그때 길바닥에 뿌린 현금이 어마어마하다”며 “그러나 가공라인이 구축되고 인력으로 홀 가공하던 일들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커버되면서 첫째는 물류비 절감효과, 둘째는 원가절감 효과, 셋째는 품질향상 효과의 결과로 직원들의 사내 복지가 좋아졌고 25명의 직원과 그 가족 100여명에게 감사함과 뿌듯함을 동시에 느낀다”고 미소를 지었다.
타 회사와의 경쟁력을 묻자 유 대표는 “3D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데, 프로그램만 5000만원을 들였고 제품설계도 및 NC 코드에서 기계가 가동되는 자동화 시스템이라 수만 톤의 강구조물 가공도 거뜬하다”고 밝혔다.

인천문학경기장 전광판 골조공사 모습.

기억에 남는 강구조물 골조공사를 묻자 “인천문학경기장 전광판 골조공사를 했는데, 세계에서 제일 큰 LCD 골조공사였다”며 “시범경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겨울에 라이트를 켜놓고 공사를 마무리했고 지금도 인천문학경기장의 LCD 전광판만 보면 가슴이 먹먹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강구조물(H빔)에 관련된 부속품들을 제작하고 있는데, 내실을 튼튼히 다져서 지금보다 더 큰 공장과 우창산업건설㈜ 사옥을 갖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다졌다.

우창산업건설㈜이 대형 건설 골조공사를 하고 있다.

또한 유 대표는 “굶는 사람은 당신이 안 도와줘서 굶는다는 말을 되새기며 유니세프 후원을 하고 있다”며 “한 구좌 한 구좌씩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늘도 유 대표는 화성 바이오벨리 내 세차기를 만드는 일본계 회사의 850톤 골조공사를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며 한 계단 한 계단 화성을 짓고 있다.

화성에서 강구조물 공장 사업승인을 받은 우창산업건설㈜ 전경.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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