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농협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고삼농협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 안성=유재동기자
  • 승인 2017.03.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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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잡곡 전처리 전담
고삼농협 농산물가공센터 신축 기공식 모습.

안성마춤푸드센터에 이어 더 큰 도약 
소득안정 자립경영 맞물려 상호 상생
약 1100개 초ㆍ중학교에 각 품목공급
두태ㆍ깨류 선별시설 등 갖추고 가동 
조합원ㆍ관외 농산물 걱정 없이 판매
벼 수매 건조저장시설 등도 구축계획
경제사업 전반 시너지 효과 선도역할
어려워지는 농촌 환경에 적극적 대처

안성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의 지속 성장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안성마춤푸드센터 ‘착한들’ 브랜드 ‘한우사골곰탕’과 ‘한우사골도가니탕’, 오이피클 등의 제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이어지며 안정적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가공센터 건립으로 또다시 큰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작은 지역 단위농협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사업 부문 특화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고삼농협 측의 당찬 시도는 윤홍선 조합장을 필두로 한 조합원들의 소득안정과 직원들의 자립경영이라는 뜻이 맞물려 상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삼농협은 지난 1995년 친환경 벼 수도작을 시작, 2006년부터는 친환경 재배 면적 확대 등에 대응하여 친환경 쌀 및 잡곡 학교급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최초로 학교급식용 찰벼 계약재배를 도입하여 43농가 180톤의 찰벼를 납품했고 40㎏에 8만4500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수매를 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학교급식용 무농약 보리 계약재배는 물론 여러 잡곡 계약재배를 늘리고 있으며 감자, 양파, 양배추, 참외 외 채소 등의 계약재배도 확대하여 올 학교급식 계약재배 출하액이 16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잡곡 전처리 사업의 전담농협으로 선정되어 경기도 내 초ㆍ중학교 잡곡의 공급을 전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삼농협 농산물가공센터 두류정선부와 깨정선부.

고삼농협은 이러한 성과에 기반하여 두태류ㆍ깨류 종합선별시설 등을 갖춘 농산물가공센터를 올 2월 말 완공하여 가동에 들어갔다.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 638-4번지 1만9002㎡의 부지에 연면적 1220㎡, 건축면적 1064㎡,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된 농산물가공센터는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 지난해 9월30일 기공식 후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4월6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두태류ㆍ깨류 선별장, 소포장 작업장, 저온저장고 3동, 물류집배송장, 사무실 등을 갖추고 관리팀, 영업팀, 생산팀, 학교급식 피킹팀 총 16명의 인원이 경기도 내 약 1100개 초ㆍ중학교에 잡곡 64개 품목의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하나로마트 등 일반용으로 출하하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두류 정선시설은 시간당 처리능력 2.5톤으로 두류 정선은 원료투입→풍력선별→진공석발→벨트선별→입자선별→건식ㆍ습식 세척, 두류 선별은 색채선별→반태선별→포장의 공정을 거친다.

고삼농협 농산물가공센터 잡곡혼합부와 제품포장부.

깨류 정선시설은 시간당 처리능력 0.5톤으로 공정은 원료투입→풍력선별→석발→포장 순으로 진행된다.
농산물가공센터 한진구 센터장은 “조합원 생산 농산물을 걱정 없이 판매하는 환경이 구축된 것”이라며 “일죽, 삼죽, 보개 등 안성 관내뿐 아니라 인근 관외지역의 농산물까지 처리하는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앞으로 벼 수매 건조저장시설(DSC), 잡곡 원료곡 보관시설인 저온저장고, 양곡창고, 도정센터 등과 육묘장 조성을 계획, 더 큰 규모의 시설을 순차적으로 갖춰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제사업 전반의 시설 이전을 농산물가공센터 한 곳으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 어려워지는 농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조합원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기로 했다.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잡곡 전처리 사업의 전담농협으로 선정된 고삼농협 농산물가공센터 전경.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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