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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남편 박성엽 변호사, 이용주 국회의원에게 ‘의문의 1패’
윤명준 기자 | 승인 2017.01.11 02:19

조윤선 장관 청문회, 박성엽 변호사 카톡메시지 ‘부창부수’ 코치
이용주 국회의원 18번의 ‘Yes, No’ 속사포 질문에는 ‘무용지물’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7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남편인 박성엽씨와 문자를 주고 받고 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가 이용주 국회의원에게 ‘의문의 1패’를 당했다. 지난 9일 청문회에 출석한 조윤선 장관은 박성엽 변호사와 함께 실시간 문자를 주고받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모른다”고 버텼지만 이용주 국회의원의 18번의 속사포 질문에 결국 시인하고야 말았다.

결국 조윤선 장관은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한 가운데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와 문자를 주고받은 모습도 발각되고 말았다.

공개된 박성엽 변호사의 문자 내용에 따르면 "해당 부분 증언은 계속 어렵다고 말할 수 밖에! 사정 당국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하여야 할 듯" "보고받았나 등 구체적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 상황상 더 상세히 보고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이미 큰 틀에서는 말씀 다 드린 것 같습니다'라는 취지로!" 등 조윤선 장관에게 구체적으로 답변 내용을 지시하고 있다.

그러나 조윤선 장관과 박성엽 변호사의 부창부수 답변전략도 국민의당 이용주 국회의원에게는 당해내지 못했다. 이는 이용주 국회의원이 문자의 속도를 뛰어넘는 속사포 질문으로 조 장관을 몰아부쳤기 때문.

이용주 국회의원은 그동안 '모르쇠'로 철벽 방어막을 치던 조윤선 장관으로부터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하는 답변을 얻어냈다. 이날 이용주 국회의원의 블랙리스트 확인 질문은 숨돌림틈을 주지않는 속사포 필살기가 주효 했다. 이용주 국회의원은 조윤선 장관을 상대로 끊임없이 "블랙리스트가 있는 것 맞냐?",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것 맞냐?", "다시 묻는다. 조윤선 이름 명예 걸고 대답해라"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게 맞냐?"는 등 상상키 어려운 반복질문으로 기어코  "결과적으로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결국 조윤선 장관은 끈질기게 블랙리스트 존재를 묻는 이용주 국회의원의 질문에 "그런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 된다"고 입을 열어 부부합작 답변은 ‘의문의 1패’를 당했다.

조윤선 장관은 당초 "특검수사가 진행중이라서 답변할 수 없다"는 발언으로 일관하다 이 의원이 거듭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묻자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여러가지 사실에 의해서 밝혀지고 있는 거 같다"며 "(특검) 조사 과정에서 그런 문서가 있었다는 진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명준 기자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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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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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백성 2017-01-11 08:19:32

    바로 구속하라
    부역자 발뺌하다
    17번 추궁끝에 겨우
    대답 질긴년 근혜의 간신
    조윤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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