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늘의 사건사고
폐식용유찌꺼기 버린 6명 입건평택해경 “포승공단 배수로에 배출”
평택=두영배기자 | 승인 2017.01.04 17:16
식당 등에서 수거한 폐식용유.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식당 등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를 정제하다가 남은 찌꺼기를 포승공단 배수로에 불법 배출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무허가 폐기물수집상 강모(40)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한 달간 폐식용유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남은 폐기물(유지 잔재물) 1만7530ℓ를 탱크로리를 이용해 포승공단 도로변 배수로에 몰래 버리고 1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 과정에 무허가 폐기물수집상 이모(59), 탱크로리 운전자 남모(66), 폐식용유재활용업체 최모(70)씨 등 5명이 강씨와 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 등의 범행으로 유지성분의 기름띠가 바다로 유입되면서 평택시가 3360만원의 방제비용을 들여 오염물질을 걷어내기도 했다.
강씨와 함께 붙잡힌 무허가 폐기물수집상들은 허가조건인 오염방지설비(약 9억원)를 갖추지 않고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일삼았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강씨와 같은 무허가 폐기물수집상들은 범행하다가 적발되더라도 허가취소 또는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지 않는다는 제도적 허점을 악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업과 병원 등에서 나오는 사업장 폐기물(전체 10%)은 환경부의 올바로시스템(폐기물 적법처리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으나 이번처럼 식당 등에서 사용한 생활폐기물(90%)은 관리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평택=두영배기자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화성시 떡전골로 96-4  |  대표전화 : 031-2222-112  |  팩스 : 031-2239-338
등록번호 : 경기 가 00029  |  등록일 : 2002년 12월 30일  |  발행·편집인 :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영호
Copyright © 2017 경기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