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화훼상인 생존권 보장’ 촉구
과천시의회, ‘화훼상인 생존권 보장’ 촉구
  • 과천=김원희기자
  • 승인 2016.11.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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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 대체부지 마련 등

과천시의회가 뉴스테이 지구 내 화훼상인과 농민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의원 7명은 1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방적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추진으로 수십 년간 화훼산업에 종사해 온 상인과 농민들이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토부와 LH는 지난 6월부터 주암동과 과천동 일원(92만9080㎡)에 뉴스테이 촉진지구 내 화훼종합유통센터(7만2600㎡)를 건립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1996년부터 지구 내 화훼집하장(5만9400㎡)에 입주해 있는 화훼생산·유통업자, 토지주들은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추진협의회(이하 화건협)를 구성하고 ‘생활안정 대책’을 LH에 요구하고 있다. 
화훼집하장에는 현재 배송과 직접 고용인력 10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시의원들은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는 국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야 할 사업”이라며 “그러나 국토부와 LH는 과천 화훼산업 농민들의 최소한의 요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화건협 의견을 반영해 △뉴스테이 부지 내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부지 7만2600㎡ 확보 △산업용지 분양을 조성원가 70% 이하로 수의계약해 줄 것 △공사기간 동안 화훼센터 대체부지를 마련해 줄 것 등을 국토부와 LH에 요구했다.
이어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과천 뉴스테이 사업에 대해 전면 반대할 것”이라며 “과천시는 행정지원과 업무 협조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주암지구 뉴스테이는 LH가 2020년까지 주암동과 과천동 일원(92만9080㎡)에 단독·공동주택 5760가구, 화훼종합유통센터, 업무시설, 연구단지, 공원, 학교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이에 대해 LH는 관련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분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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