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도시 종합마스터플랜 추진
태교도시 종합마스터플랜 추진
  • 용인=유재동기자
  • 승인 2016.05.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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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0년까지 20개 사업으로 구성
용인시민들이 태교숲길에서 숲 향기 요가에 참여하고 있다.

‘사람 중심’ 100만 대도시 토대 구축 
정체성 강화ㆍ문화 향상 콘텐츠 개발

사람이 중심이 되는 태교도시 용인은 100만 대도시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기에는 사람을 배려하는 도시, 건강한 인성이 바르게 크는 도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행복한 도시 태교도시 육성을 통한 문화 창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 담겨 있다.
올해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태교도시 용인의 본격 추진의 첫 시동을 하는 해이다.
지난해 9월21일 태교도시를 선포한 이후 20개 사업으로 구성된 태교도시 종합마스터플랜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것이다.
이중 관심을 끄는 사업은 이사주당 묘역 및 향토유적 지정, 태교숲길 조성, 용인 패밀리 페스티벌 개최 등이 해당된다.
이의 추진을 위해 역사적 정체성 강화, 도시 경쟁력 제고와 문화 향상 등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ㆍ무형 문화자원을 통해 전통문화와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인성을 핵심으로 한 세계 최초의 태교서 태교신기 조명은 용인의 고유 문화유산의 계승 발전과 정신문화 인성 되찾기 차원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부모 태교교실 운영 모습.

총 5.7㎞ 구간 각종 편의시설 들어서
임도길 주변에도 다채로운 경관 조성

▶태교도시 숲길 조성
태교의 중요성을 알린 여성 실학자 이사주당 묘소가 있는 모현면 왕산리 일원에 기존 임도와 낙엽송림 등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유아부터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태교숲길을 조성한다.
6월까지 8억4500만원의 사업비로 총 5.7㎞ 구간에 종합안내판 및 태교해설판 등 안내시설 설치, 낙엽송길(500m), 데크로드(300m), 태교쉼터, 명상태교 공간, 그네의자, 하늘보기의자, 퍼걸러, 대피소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 임도길 주변에도 다채로운 경관 조성을 위해 교목류와 관목류 수목을 다양하게 심을 예정이다.
시는 향후 태교숲길 및 휴양림, 시유림을 활용한 숲 향기 요가, 산책, 미술음악 감상, 독서,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숲 태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태교 중심의 치유의 숲 조성도 검토 중에 있다.

임산부들이 태교미술 체험을 해보고 있다.

조선후기 유일 ‘태교신기’ 높게 평가
여성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저술 남겨

▶이사주당 묘 향토문화재 지정
용인시는 향토유적(유형)으로 지난 1월 이사주당ㆍ유한규 묘를 각각 신규 지정했다.
이사주당 묘는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정광산 서북쪽 자락에 위치한 조선후기의 분묘이다.
조선후기 여성 실학자인 이사주당은 국내 유일의 태교 전문서인 태교신기를 저술해 태아교육과 관련해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용인시 관내에는 매우 많은 역사인물의 분묘가 존재하며 이미 상당수가 도 지정문화재 혹은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정치, 학문, 예술, 국방과 같은 부문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인물의 묘를 대부분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하고 있으며 그들보다는 공적이 크지는 않거나 제작수법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향토문화적으로 가치가 있고 지역적 특징이 뚜렷한 경우에 향토유적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사주당 묘의 경우 조성 당시에는 봉분만 있었고 후대에 석물을 추가하여 조선후기 분묘의 격식을 모두 갖추고 있지는 못하나 이사주당은 조선시대에 여성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학문을 닦아 태교신기라는 저술을 남긴 업적이 있다.
태교신기는 조선시대의 여성이 태교를 바라보는 시각과 교육법을 연구하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며 현대의 태교교육에 미친 영향을 감안하면 그 현재적 의미도 대단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분묘는 대부분 관직을 지낸 남성의 것인데 반해 이사주당 묘는 여성의 것이고 태교라는 상대적으로 독특한 주제에 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의 분묘라는 점에서 유사사례를 찾기 힘들고 차별성이 있다.

태교미술과 관련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인성 존중 배려의 인문학 축제마당 등
10월 시민참여 온가족 세대 공감 자리

▶용인패밀리 페스티벌 개최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광장과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태교도시 용인 관련 건강한 임신과 출산, 태교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한 시민 화합 축제의 장인 용인패밀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시는 역사적 정체성 강화와 도시 경쟁력 제고 및 문화 향상 등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용인의 지역성을 살릴 수 있는 장소적 특성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축제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임산부 위주의 태교축제를 온가족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확대한다.
인성 존중 배려의 인문학 축제마당(북콘서트)을 비롯하여 용인 태교음식축제, 태교연극 공연, 태교도시 조성사업 관련 160개 체험(전시)부스 운영, 감성 충만 패밀리 공감 콘서트(태교음악회), 육아용품 박람회, 클래식 가요 등 귀가 즐거운 무제한 음악 감상 위주의 버스킹 공연 등이 선보인다.

아기에서 쓴 태교편지.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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