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삼농협 새로운 전기 맞아
안성 고삼농협 새로운 전기 맞아
  • 안성=유재동기자
  • 승인 2016.05.30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마춤푸드센터 사골곰탕 매출 고공성장
약 70억원을 투입해 건립된 안성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
한우사골곰탕 선물세트.

농축산물 가공산업으로 자립경영 선도 
‘착한들’ 브랜드 해외수출까지 효자役
신선한 100% 한우뼈만 사용하여 제조
식품첨가물 일절 넣지 않은 전통 방식  
환경친화적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갖춰
축산물 비선호 부위 안정적 판로 확보
도시 소비자 입맛 자극 웰빙 건강식품
연간 150톤 전국 학교급식용으로 공급

 

전국 단위농협 중 외형적 규모가 작은 안성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골곰탕으로 국내 최초 농림축산식품부 전통식품 인증(2013년 8월)과 경기도지사 G마크 인증(2016년 3월)을 획득한 ‘한우사골곰탕’과 ‘한우사골도가니탕’ 등 ‘착한들’ 브랜드(2013년 4월 상표등록)가 생명농업의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이뤄내며 농축산물 가공산업을 통해 자립경영을 선도하고 조합원 소득증대까지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20일 제13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윤홍선(52) 조합장을 필두로 총 51명의 직원들은 지역특성을 잘 활용하여 조합원의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원활화를 도모하며 경제사업 비중을 확대, 안성마춤푸드센터에서 생산ㆍ시판하는 제품들의 매출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신선한 100% 한우 뼈만을 사용하여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의거, 최상의 품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 불과 4년도 안된 시점에서 그 인지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나서며 고삼농협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8월10일 착한들 한우사골 곰탕류 생산 개시에 들어간 안성마춤푸드센터는 약 70억원을 투입, 부지 6581㎡에 건평 1970㎡의 지상 2층과 별동, 폐수처리장을 갖추고 당해 연도 2억3000만원의 매출에서 2014년 33억원, 지난해에는 44억원, 올해는 55억원을 목표로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어떤 식품첨가물도 일절 넣지 않고 환경친화적 최첨단 자동화 시설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푹 고운 후 품질관리의 철저한 과정을 거친 포장 제품이어서 1인 가구나 다인 가구 모두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한번 맛본 소비자는 다시 찾게 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백호철(43) 생산품질부장은 “안성마춤푸드센터에서는 곰탕 500g 기준 하루 9000~1만 팩(4.5~5톤)을 생산하고 있다”며 “향토산업 육성사업과 연계, 축산물 비선호 부위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푸드센터 원재료를 전량 안성마춤농협에서 조달함으로써 믿을 수 있다는 인식에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식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유수분리기, 연속식 파우치 쿨러 등 최신식 설비를 도입하여 차별화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이물관리 등 전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머니 손맛을 유지하고자 대학교수 및 영양사들의 철저한 검증과 자문, 농협 이미지에 걸맞은 지역 대표 산업이라는 큰 자부심이 한몫을 더해 FTA로 밀려드는 저가 외국산에 싫증을 느낀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며 ‘우리 농축산물’의 선호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품이 나오는 공정은 원료 냉동창고에서 엄선한 원물 보관 후 추출기에서 12시간 피 빼기(잡맛 제거)→12시간 추출(진한 국물 우려내기)→유수분리기(기름 99.9% 제거)→농축기(브릭스 조정)→고압균질기(뽀얀 국물의 비결)→혼합탱크(가열 및 저장)→파우치 포장→중량체크기 및 금속검출기의 과정을 거친다. 
이후 실온ㆍ냉장 제품은 소비자용으로, 냉동 제품은 학교급식용 등으로 박스 포장된다. 영양은 높고 칼로리(한 봉지에 110k㎈)와 지방이 적은 곰탕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웰빙 건강식품으로 선호되고 있다. 지난해 연 단위 150톤 정도가 전국 학교급식으로 나갔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 300여 곳, 농축협 OEM, 일반 업체 OEM 등으로 유통망도 급속도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4월 ‘착한들’ 사골곰탕 베트남 수출 후 황은성 안성시장 등과 파이팅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민일보, KGD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