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 살아 숨 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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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오인기기자
  • 승인 2016.05.0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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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 곤지암도자공원서 장인의 脈 알려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로 오세요”
 

조선왕조 500년간 어기 생산의 전통  
고품격 도자축제명성 그대로 이어가

조선시대 광주 일대는 왕실에서 사용하는 도자기를 생산하는 관요인 사옹원의 분원이 설치되어 운영되던 곳으로 조선왕조 500년간 어기를 생산해 온 왕실도자기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질 좋은 광주토(廣州土)와 풍부한 땔감을 바탕으로 도자산업이 크게 발달해 지금까지 316개의 가마터가 발굴됐다. 
1998년을 시작으로 올해 19회를 맞이한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도자명가로서의 명성과 역사적 배경을 계승, 고품격 도자축제로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4월29일부터 5월15일까지 17일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펼쳐지는 도자세상을 살펴보았다.

온가족 참여 프로그램 다양하게 준비  
장작가마 불지피기 체험 등 다채로워

▶흙 놀이 경연 등 볼거리 가득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식이 지난달 29일 곤지암도자공원 물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광주백자공모전, 전통가마 불지피기, 도자전시판매장 관람과 광주시립농악단 및 극단파발극회의 합동 퍼포먼스 ‘토혼’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명장 수여식 및 공모전 시상이 있었으며 인기그룹 코요태(신지, 빽가, 쿨의 김성수)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오는 15일까지 본격적인 광주왕실도자기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흥겨운 공연이 지속되며 온가족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도자와 테마가 만나는 체험행사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곤지암도자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도자체험과 각종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흙 놀이 경연대회를 비롯 광주도예가와 함께 직접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물레체험, 흙 밟기 체험, 발 물레 돌리기 체험 등과 전통방법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전통물레 체험 및 도자기 제작 과정의 꽃인 장작가마의 열기와 불빛을 체험할 수 있는 장작가마 불지피기 체험 등이 있으며 도자기 캔버스 그리기, 컬러링 그리기 체험, 드론 날리기 등 이색적인 체험도 만나볼 수 있다.

지루하지 않게 흥겨운 무대 지속 펼쳐 
15일 다문화가족 어울림에 부대행사도

▶각종 공연과 풍성한 이벤트 
곤지암도자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크고 작은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맨 김경태와 함께하는 도자쇼에서는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과 관객이 참여하는 노래방과 팔씨름 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국악한마당, 중ㆍ고등학교 동아리 페스티벌, 오카리나 연주, 색소폰, 통기타 연주, 힐링 콘서트 등 흥겨운 무대를 펼쳐 보인다.
특히 지난 5일 어린이날 기념 백일장, 합창단 공연, 마술쇼 등을 비롯 부대행사로 사물놀이, 무용단 공연, 벨리댄스, 재즈 등 풍성한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오는 15일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에는 외국인 주민 장기자랑, 세계음식, 문화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국도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한눈’ 
순수미와 자연미ㆍ절제미 간직한 매력

▶도자기 최대 50% 할인 혜택 
행사기간 동안 도자전시판매장에서 광주왕실도자기 전시판매전과 왕실도자기 명장 작품이 전시되며 광주 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에서는 축제기간 내 도자기 최대 50% 할인행사를 실시하여 다양한 백자와 분청, 강진청자는 물론 생활도자기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자박물관에는 ‘도자문화실’과 ‘상설전시관’이 운영되어 상설ㆍ기획 특별 전시하고 있으며 올해 제4회 광주 백자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되어 있다.
교육실 역할을 하는 도자문화실은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 모형, 현미경 등 시청각 매체를 활용하여 즐겁게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설전시관은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의 역사까지 한국인이 빚어낸 한국도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전승 전통백자 또는 현대백자를 공모하여 선정한 입상작들을 전시한 광주 백자 공모전 수상작 전시관에서는 순수미, 자연미, 절제미를 간직한 백자문화의 진수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광주 왕실도자기축제 행사장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행사 참가비와 경기도자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청 문화관광과(031-760-2726)로 하면 된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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