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북카페가 있는 소나무 불한증막 인기
용인 북카페가 있는 소나무 불한증막 인기
  • 용인=유재동기자
  • 승인 2016.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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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북 숯불가마 사우나 화제
해피 ‘북’ 숯불가마 사우나 신현종 대표.

기흥구 언남동 336-7 멀티프라자 자리

1만권 이상 다양한 장르 도서보유 제공

600여 평 규모 남녀노소 아늑함 추구   
미취학 아동들 뛰노는 공동공간 마련  
조용한 개인 독서룸과 다인실룸 구비 
토굴방 황토방 등 ‘최신식 부대시설’
이용객들 큰 힐링의 시간이라고 만족 
신현종 대표 무료하거나 따분함 없애 
책 읽는 습관 자연스럽게 유도효과도

1층에 마련된 1~2인실룸.

일반적으로 불가마나 사우나라 하면 흔히들 씻고 어린이들은 오락게임을 즐기고 어른들은 그제 누워 쉬는 것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숯불가마 사우나실 내에 1만권 이상 다양한 장르의 책을 보유해 공동실을 만들어 북카페를 운영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2층 2인실룸.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336-7 멀티프라자 지하 1층 600여 평 규모의 해피전통 ‘북’ 불한증막(대표 신현종)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에는 책 읽는 찜질방을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취학 아동들이 함께 뛰놀며 책과 쉽게 접할 수 있는 중앙무대와 특히 홀로 입실해 개인조명을 이용해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개인 독서룸 및 연인과 또는 부모와 자녀가 입실해 대화를 나누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인실룸이 마련되어 있다.
 

사우나실 내부.

또한 최신식 부대시설인 토굴방, 소금방, 황토방, 소나무장작 전통 불한증막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언제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은 덤으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처음 이곳을 찾았다는 구모(53ㆍ남ㆍ기흥구 구성동)씨는 “많은 불가마 사우나를 다녀봤지만 이런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은 처음”이라며 “개인공간에서 쉬면서 조용히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힐링의 시간이 되는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아들과 이곳을 찾은 이용객 정모(43ㆍ남ㆍ기흥구 언남동)씨는 “대다수의 아이들은 뛰거나 고작 오락게임을 즐기고 부모들은 한 켠에 누워 잠들어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곳이야말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서비치대.

신현종 대표는 “평소 찜질방을 자주 이용하면서 좀 무료하고 따분하다는 생각과 아이들과 같이 온 부모들에게 뭔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 요즘 북카페나 작은도서관이 성행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찜질방에서도 가족이 다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주위의 의아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큰 호응을 받을 줄 몰랐다”며 “앞으로 도서 목록에도 더 관심을 기울여 작은 공간이지만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공동공간.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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