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경제도시 조성에 박차
힘 있는 경제도시 조성에 박차
  • 안양=김태영기자
  • 승인 2016.03.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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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올 11개 분야 45개 사업 적극 추진
이필운 안양시장
안양시가 최근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제2의 안양부흥’을 추진하는 첫해인 올해 시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힘 있는 경제도시 조성을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우수 기업 유치와 첨단산업단지 육성,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자금 및 판로지원,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에 대해 가속페달을 더욱 힘차게 밟고 있다.
올해는 특히 안양의 미래발전을 이끌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과 막바지가 한창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하게 된다.
시는 이를 비롯해 자금, 창업, 융ㆍ복합, 수출판로, 동반성장, 지식서비스, 소상공인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11개 분야 45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市 발주 하도급 지역 업체 최대 이용
10개 전통시장별 맞춤형 특성화 전략
금년 13차례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스마크콘텐츠산업육성 전초기지 마련
찾아가는 기업인과 현장소통 더 강화
지난달 초 나들가게 선도지역에 선정
제2의 안양부흥 면밀하게 계획ㆍ실천

이필운 안양시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과 함께하고 있다.

▶건설현장에 활기를 불어넣다
시 발주 또는 하도급 계약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근로자 고용을 확대하고 구인을 함에 있어서도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자재 구입시에도 지역 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고 현장사무실이나 식당 역시 지역 업체를 최대한 이용할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

오는 5월 개소 예정인 창조경제융합센터.

▶전통시장 이제 대형 마트 부럽지 않다
지난 1월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을 25면에서 58면으로 증축한 가운데 박달시장도 56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주차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 두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또 상품특화와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골목형 시장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중앙시장을 포함한 10개 전통시장별 특성을 살리는 맞춤형 특성화 사업도 이어나간다.

▶다양한 채용행사로 고용률 제고
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 1만9000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줘 당초 목표 대비 200%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평가 2위에 올랐다.
시는 올해 모두 13차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규모 취업박람회와 인력양성사업을 4월과 10월 각각 두 차례 개최하기로 했다.
채용과 관련한 상설면접이나 온라인면접, 대학교를 무대로 한 취업전략 특강과 취업적성검사 등도 실시한다.
또 공공 일자리 사업으로 160개 사업장에서 420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는 30개 사업장에 100명을 각각 참여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20일 개소한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중ㆍ장년층과 저소득층 일자리 취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기도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8개 기업이 입주하는 수도권 첨단산업의 허브가 될 평촌스마트스퀘어 현장을 둘러보는 이필운 안양시장.

▶창조경제융합센터 5월 개소
스마크콘텐츠산업 육성 전초기지가 될 창조경제융합센터(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11-41)가 오는 5월 개소한다.
연면적 1만4792㎡로 총 사업비 277억원이 투입된 창조경제융합센터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발현되는 창업요람을 실현하며 다양한 창업멘토 및 창업동아리 지원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창조경제융합센터는 현재 입주가 한창인 3개소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3개 도시첨단산업단지 행정지원
시는 수도권 첨단산업의 허브가 될 △평촌스마트스퀘어 △석수스마트타운 △관양스마트타운 등 3개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되어 있는 기업들이 올해 12개 업체에 이어 내년까지 모두 입주를 끝마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옛 대한전선 부지에 조성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는 LGU+ 등 28개 기업이, KTX 광명역사와 인접한 석수스마트타운에는 17개 기업이 그리고 관양스마트타운에는 한독약품 등 10개 기업이 입주를 앞둔 상태다.
시는 53개 기업이 모두 입주할 경우 8만75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925억원대의 세수증대를 가져오고 생산유발 효과만도 7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벤처기업인 ㈜제로웹과 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지원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중기육성자금 1000억 확보
시는 올해도 1000억원의 중기육성자금을 확보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 대해 저금로로 지원한다. 주요 지원 대상은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등 517개 업종이다.
이중 운전ㆍ기술개발자금으로 610억원, 시설자금 290억원, 특별시책자금 10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올해는 특히 고용창출을 위해 남녀고용평등에 기여한 기업에게 10억원을 특별히 배정한 상태다.
아울러 시는 기업체 현장방문을 시 국장과 부서장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현장기동반과 CEO 세미나 등 기업인과의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기업SOS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책 확대
시는 지난 1월 벤처기업인 ㈜제로웹과 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지원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착한업소, 모범음식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영업 등은 이 업체를 통해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초 나들가게 육성선도 지역에 선정됐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3년 동안 1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동네슈퍼 시설개선 및 지역 특화사업에 투입한다. 대형 마트에 밀리고 있는 골목상권의 반전을 기대해볼만하다.
이밖에도 육성자금 특례와 이자차액 보전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자금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으로 이전해 오는 기업의 지방세 감면도 계속 추진한다.

안양의 대표적 재래시장 중 하나인 안양중앙시장.

▶건설경기 부활로 경제 활력 숨통
시는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이미 확정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인덕원 주변지구와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관양고 주변 등 제2의 안양부흥 주력사업들에 대해서도 면밀한 계획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건설경기 부활을 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올해도 전반적으로 경제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판 삼아 난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지역경제에 불을 지필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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