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그간의 운영성과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그간의 운영성과
  • 김포=김병수기자
  • 승인 2016.01.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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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부터 안전한 공급 역할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성장기 학생 건전한 식생활 습관 형성
우수 식재료 경제 선순환 시스템 정착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식생활 습관 형성 및 심신의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내 우수 식재료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 정착을 위해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 2014년 5월8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걸어온 그간의 운영성과를 되돌아보았다.

농산물 집하~물류ㆍ유통에 검수까지
학부모들이 직접 현장 모니터링 벌여

올해부터 연4회 ‘학교급식 컨퍼런스’
식재료 구매 관련 행정업무 경감시켜

김포공공급식수산물업체協 구성 활동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나하나 개선기대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네트워크 시스템 기틀 마련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고근홍)는 2014년 10월31일 ‘김포시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문 개정 이후 지난해 1월28일 시행규칙을 제정해 자치법규를 정비했다. 시행규칙은 총 13조에 걸쳐 센터의 기능과 구성, 관리ㆍ운영범위 그리고 운영위원회의 설치, 구성 및 기능을 규정하고 있다.
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치 운영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센터 운영위원회’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을 발족했으며 지역 내 농업인, 학부모, 영양(교)사, 식재료(김치ㆍ수산물 등)업체, 배송업체 등 다양한 학교급식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
▶운영委 발족 전 과정 확인
센터는 2015년 3월17일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학부모, 농업인, 교사, 영양(교)사, 식생활교육 전문가, 시민단체를 비롯해 학교급식 관계기관(교육체육과, 농정과, 교육지원청)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해 총 13회에 걸쳐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며 학교급식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운영위원회는 로컬푸드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5~6일, 1박2일에 걸쳐 주로 새벽시간에 이뤄지는 농산물 집하에서부터 물류ㆍ유통, 급식실 검수현장까지 학교급식 전 과정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김포로컬푸드 밥상’ 행사를 3회 진행해 김포지역의 식재료를 주재료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수산물 취급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식재료 감시 모니터링단 위촉
센터는 지난해 5월12일 68명의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11개 분과별로 주1회, 총 19회의 활동을 진행했다.
학교급식의 생산지, 식재료 제조ㆍ가공업체, 학교배송업체, 학교 등 학교급식의 전 과정을 학부모가 직접 찾아가서 모니터링함으로써 다양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우수한 현장에 대한 응원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센터는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지난해 12월4일 월곶면 성동리 ‘동막마을 농촌학습체험관’에서 ‘2015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개선방향과 건의사항을 제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학교급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아 올해부터는 연4회 ‘학교급식 컨퍼런스’라는 명칭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을 특수시책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그동안 모니터링단 활동이 비전문가인 학부모 등 시민들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활동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김포로컬푸드 학교급식 추진과 함께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의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핵심조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모내기 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친환경 공선출하회 조직 참여
안전한 학교급식은 계약재배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산물 가격이 폭등할 때 학교보다 시장으로 출하한다면 식재료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의 수준은 계약재배 수준과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경기도 학교급식의 특징은 수년에 걸쳐 훈련된 농업인과 계약재배를 중심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26개 시ㆍ군 출하회 소속 900여 농업인들이 조직적으로 학교급식에 참여하고 있다.
김포시에도 30여명의 농업인이 ‘김포시 친환경 학교급식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경기도 학교급식에 참여하고 있다.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김포출하회에 대한 행정지원을 통해 원활한 김포로컬푸드 학교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급식의 효율적 운영방안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올바른 밥상머리 교육 진행
아무리 좋은 급식이라도 밥상머리 교육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하기 싫은 평양감사일 수밖에 없고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질 수밖에 없다.
센터는 학교급식을 잘 먹어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론교육, 조리실습, 생산(제조)지 현장체험 등을 총 23회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1회성 체험이 아닌 농산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연중체험을 전개함으로써 현장체험 효과를 극대화했고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했다.
▶김치 수산물 공동구매 나서
센터는 공동구매를 통해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품비를 절감하며 학교마다 이뤄지는 식재료 구매 관련 행정업무를 경감해 학교급식의 질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와 함께 다양한 품목군의 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을 위해 지역 내 김치, 수산물 등의 식품제조가공업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상대로만 여겨지던 지역 내 수산물업체 등이 한데 모여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지역 아이들의 급식을 책임지는 ‘김포공공급식수산물업체협의회’를 조직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구매실무협의회와 함께 공동구매 품목군, 공급업체 선정 기준 그리고 표준규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모니터링 활동 모습.


▶배송위탁 컨트롤타워형 추진
도농복합도시인 김포시는 생산(제조)이 가능하나 다양한 식재료의 학교급식을 모두 채우기에는 아직은 한계를 나타냄에도 불구하고 로컬푸드 학교급식에 대한 생산자와 학부모들의 요구가 매우 높다.
센터는 이러한 요구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6~8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는 ‘배송위탁 컨트롤타워형’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하드웨어적인 센터 설립보다는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나갈 방침이다.
▶김포로컬푸드 시범사업 전개
센터는 김포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서도 김포지역 학교에 간접적으로 공급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경기도와 함께 오는 3월 신학기부터 김포로컬푸드 학교급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한 김포로컬푸드 학교급식 추진 방식은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는 조건은 있지만 추가 인력과 시설 구축 예산 없이도 추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식재료의 생산(제조)기반이 확대된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직접 공급에 나선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로컬푸드 학교급식을 통해 학교급식과 농업정책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의 연계성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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