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약적인 발전 거듭하는 안산시
비약적인 발전 거듭하는 안산시
  • 안산=김성균기자
  • 승인 2016.01.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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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승격 30주년 76만명 대도시로 성장
지난해 7월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개소식 모습.

안산스마트허브 재생ㆍ혁신사업 벌여
숲의 도시 조성 등 새로운 가치 추구

2016년은 안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매우 뜻 깊은 해이다.
30년 전 반월출장소에서 인구 12만의 작은 도시로 출발한 안산은 30년간 수도권 최대의 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를 기반으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여 인구 76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민선6기 출범 이후에는 안산스마트허브 재생ㆍ혁신사업, 15대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기존의 산업자산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대부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해양관광지구 조성, 숲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인 ‘숲의 도시 조성’ 등 안산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지속되고 있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사태 등 많은 악재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청신호로 전환시키고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사업,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국민해양안전체험관 유치 등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들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희망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안산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차게 도약한다는 2016년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해양안전체험관 조감도.

세계적인 기술 보유한 강소기업 육성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더욱 강화 나서

▶좋은 일자리 창출 행정력 집중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은 민선6기 제종길호의 주요 목표이다.
취임 초부터 안산사이언스밸리로 상징되는 산ㆍ학ㆍ연 자원을 활용하여 15대 안산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관내 대학교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안산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취업박람회 개최, 1사1+청년 사업, 청년고용 우수 기업 인증제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했고, 그 결과 2015년에는 1만5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전국 고용률 0.3% 감소와 경기도 고용률 0.4% 증가와 비교하면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기초단체로서는 최고의 취업 및 고용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는 이러한 추세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밀도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들을 추진한다.
우선 안산시 산업경제의 심장인 안산스마트허브의 재생ㆍ혁신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입주기업 설명회를 통해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안산스마트허브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7월 개소한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하여 관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들의 산ㆍ학ㆍ연 클러스터를 더욱 강화하고 안산시 지역경제에 대한 현황분석, 장기비전 수립, 관내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및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보다 확대하여 기술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창업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근로자 권리보호 및 증진 조례’ 제정, 소규모 사업장 근로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안산시 근로자들이 충분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는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청년일자리 확대,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인증제, 동주민센터 희망일드림센터 등을 통해 2016년 2만656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의 행정력을 집중한다.

1사1+청년 희망 일자리 창출 공동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부도 중심의 융ㆍ복합 관광 인프라
수도권 최고의 문화관광지구 큰 기대

▶해양생태도시 면모 갖춰
흔히 안산을 산업도시로 알고 있지만 안산이야말로 세계적인 해양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우선 100㎞에 이르는 경기도 최대의 해안선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대부도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생명의 호수 시화호가 있다.
여기에 서해안 황금벨트의 심장과도 같은 위치와 더불어 수도권 2000만을 품에 안을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더하면 세계 어느 곳 못지않은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과거 생태학자 시절부터 대부도와 안산의 가능성에 대해 강조해 왔고 취임 후에는 대부도 현지에 대부해양관광본부를 신설하여 대부도의 정주여건에서 융ㆍ복합 관광 콘텐츠 개발에 이르는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2014년 생태관광지 선정, 2015년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사업지 선정, 국민해양안전체험관 유치 등 큰 성과를 얻어냈다.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사업은 국내 유일의 워터프런트형 마리나로서 지역산업을 연계하여 수도권 최고의 문화관광지구로 조성하여 향후 대부도 관광의 중심축으로 삼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안산시가 계획하는 대부도 관광전략의 핵심은 ‘융ㆍ복합’이다.
연안정비사업, 대부해솔길 정비사업, 황금산 생태공원 사업을 통해 해양생태자원을 더욱 풍부히 하고 시화호 조력발전소로 상징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더욱 확장하여 카본제로 시티를 조성하는 한편 안산M밸리 록페스티벌, 대부도 뮤지엄 아트 스트리트 구축 등 문화ㆍ예술 콘텐츠를 가미하고 힐링센터 건립, 승마ㆍ염전ㆍ유리공ㆍ와인 등 각종 체험관광에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의료ㆍ뷰티 분야에까지 이르는 복합관광 콘텐츠를 육성하여 대부도를 안산을 넘어 세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초지자체에서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제정 공청회가 개최되고 있다.

동별 쌈지공원과 지역별 맞춤형 녹지
생태계가 살아 있는 도시환경 만들어

▶도시재생 해답 숲에서 찾아
꾸리치바, 빌바오 등은 낙후된 산업도시에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난 대표적인 도시재생 모범도시들이다. 두 도시의 공통점은 도시재생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발전방향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가지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 도시재생을 추진했다는 점이다.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로 조성된 지 30년, 이제 안산도 도시재생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안산시가 찾은 도시재생 해답은 ‘숲’이다.
안산은 74%라는 국내 최고의 도심녹지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1인당 숲 면적은 6㎡로 WHO 권고 기준인 9㎡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높은 녹지율이 시민들의 안식처나 도시 이미지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종길 시장은 취임 초 수립한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을 통해 ‘2030년 숲의 도시’라는 정책목표를 수립하고 1년6개월간 동별 쌈지공원, 지역별 맞춤형 녹지사업을 펼쳐왔다.
2016년부터는 숲의 도시 조성방향을 자연공존의 숲, 공동체의 숲, 치유의 숲, 기후변화 대응 숲 4가지로 정하여 각 테마별 맞춤형 사업들을 진행하고 사리포구 복원 및 자전거 페리호 사업과 보호가치가 높은 생태지역 조사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숲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살아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안산시 동주민센터 일자리 상담창구 개소식 후 파이팅을 하고 있다.

생명존중과 시민 중심으로 시정 운영
올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등 추진

▶사람에 투자하는 사업 다양
민선6기 시정 비전은 ‘사람 중심 안산특별시’이다. 세월호 참사의 교훈이 담겨 있기도 한 안산시 시정 비전은 생명존중 안전도시,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등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지난 1년6개월간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얼마 전 공개된 ‘2015년 국민안전처 도시안전 평가’에 따르면 안산시는 화재 및 안전사고 분야에서 1등급, 교통안전 분야에서 2등급을 받는 등 생활안전 분야에서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고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사태 속에서도 안산은 사태 초기부터 전 직원 비상체제를 구축하여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안산을 단 1명의 확진자도 없는 메르스 청정 도시로 지켜내기도 했다.
2016년에는 안산시가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 확대 도입 등 안전안산을 더욱 견고히 해줄 사업들이 추진된다. 특히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해 생명과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와 교육 등 사람에 투자하는 사업도 다양하다. 2016년 일반회계 예산 중 가장 많은 43%, 4440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하여 희망 두드림 365 복지상담실 운영, 동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등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주도형 복지협의체 구성 등 일방적 복지가 아닌 복지 대상자와 ‘따뜻한 동행’을 하는 복지공동체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평생학습관을 통해 청소년에서부터 어르신 문해교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안산인재육성재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시민소통ㆍ정책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의사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도 확대된다. IT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정책 투표제를 구상하고 있으며 사람 중심 이야기마당, 시민배심원제 등 시민의 시정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각오다.
제종길 시장은 2016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안산을 사람과 다양한 생명, 산업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고 그 안에서 자녀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내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숲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민선6기의 본격적인 사업들이 추진될 2016년, 과연 안산이 어떠한 가치를 창조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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