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들이 잘사는 인천 남구 시동
착한사람들이 잘사는 인천 남구 시동
  • 인천=이한규기자
  • 승인 2016.0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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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어두운 터널 지나왔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 4대 전략목표 설정
자유학기제 발맞춰 교육혁신에 주력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인천 남구 최초로 연임 구청장 시대를 연 박우섭 남구청장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착한사람들이 잘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2016년 중점 정책을 ‘교육혁신 정착의 해’로 정하고 교사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남구의 비전을 ‘사람 존중의 복지도시, 문화 중심의 창조도시’로 정하고 ‘지혜로운 시민’ ‘지속가능 도시’ ‘사회연대 경제’ ‘i-미디어시티’를 4대 전략목표로 설정해 이를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 구청장은 “우리 남구는 지난 10년 동안 쇠퇴라는 길고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다”며 “이제 그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에는 신뢰와 협동이라는 핵심가치가 관통해야 한다”며 “모든 사업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구의 올해 살림 규모는 4797억원으로 4대 전략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평생교육, 구민건강, 사회복지, 지역개발, 주민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긍정적 효과
등기국 등 새 국가기관들 유치 나서

▶남구 발전과 미래
남구는 올해 2월 말 용현ㆍ숭의ㆍ학익동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인선 남구 구간이 개통되고 6월 말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주안5공단, 주안역 시민회관, 석바위를 관통하며 주안역이 환승역으로 거듭나면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재개발ㆍ재건축지역 중 29개 구역을 해제하고 저층 주거지 관리사업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청운대와 제물포 스마트타운이 들어선 이후 누구나 집, 뉴스테이 프로젝트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인구유입이라는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이밖에 어려움을 겪던 용마루 주거환경 사업에 대한 보상을 마쳤으며 주안2ㆍ4동 뉴타운 사업의 선도사업적 성격을 갖는 주안초등학교 이전사업도 본 궤도에 올라섰다.
여기에 보훈병원, 가정법원ㆍ등기국, 중앙정부 지방합동 청사 등 새로운 국가기관들의 남구 유치와 주안공단의 공단구조 고도화 사업도 올해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용현5동 어린이도서관 올 개관 예정
다양한 계층 생활체육유도 건강증진

▶지혜로운 시민의 가치 실현
단기적 성과보다는 백년대계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과 학습이 추진된다.
평생학습의 컨트롤타워인 ‘평생학습관’과 더불어 ‘학습편의점’과 ‘학산콜 강좌’ 사업이 확대 운영돼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올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진로와 인성교육에 지역사회 전체가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골목 속 작은도서관에 ‘순회 사서제’를 계속 운영하고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현5동의 어린이도서관을 올해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국민체육센터를 올해 38억원의 예산으로 착공, 다양한 계층의 생활체육 참여 및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숭의동지역을 중심으로 ‘구민예술촌’ 사업도 추진해 문화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숭의목공예센터 및 창작공방 프로그램을 구축ㆍ운영해 주민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남구의 대표적 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주제에 걸맞게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문제 제기, 해결방안 등을 미디어로 표현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저층주거지 도로정비 기반시설 설치
주안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추진

▶지속가능 도시 조성
주안2ㆍ4동 재정비 촉진지구의 경우 지난해 별도의 도시개발사업추진단을 구성, 2019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1100억원의 사업비로 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몰비용 공공부담 조례 개정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시 매몰비용에 대한 공공부담 70%를 제도화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하며 153억원의 사업비로 저층 주거지 도로정비 및 기반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해제된 정비 예정구역에 대해서는 매년 원도심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선도 사업 등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한다.
현재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제물포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저층 주거지 내 마을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마을관리소’ 2곳도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더불어 오는 2018년까지 용마루지구 노후 불량주택을 철거, 4490세대 약 1만명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하여 서민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노후화된 주안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통해 경쟁력 제고 및 교통난 해소 등 첨단 도심형 산업단지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여기에 매년 1억원의 예산을 투입, 방치된 공가에 대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공공이용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을 설치 운영한다.
안전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20년 이상 경과된 조적조 노후주택 등 560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시행을 서두르고 있다.

지역주민활동 통두레운동 더 활성화
남구지역복지재단 적극적 행정 지원

▶사회연대 경제 실현
구는 마을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을 위한 지역 주민활동인 ‘통두레운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의 참여 및 협력을 통한 남구 인권조례를 제정, 운영해 인권도시 남구를 실현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예산으로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사회책임 조달 제도’도 도입, 경제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금융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공유경제 정착을 위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남구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형성하고 공유경제 시범아파트도 운영에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산업을 장려해 청년일자리 창출효과를 증진시키고 매년 미용경연대회 및 미추헤어쇼를 통해 뷰티산업을 발전시키고 우수한 미용인재를 발굴ㆍ육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계속적 사업으로 매년 14억원을 들여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5억원의 예산으로 56개 사업의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도 적극 펼친다.
안정적인 복지자원 기반 구축을 위해 민간주도로 설립되는 ‘남구지역복지재단’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도 하게 된다.

지역 고유 스토리 개발 창작자 육성
‘창조체험 미디어’ 상설전시장 개설

▶i-미디어시티 구축
구는 남구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를 스토리산업 중추로 개편, 지역 고유의 스토리 개발 및 스토리 창작자를 육성하고 디지털 민주시민대학 설립으로 공동체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18년까지 남구의 여성,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공공방송채널을 운영하고 인터넷 SNS 기반의 i-미디어 통합 운영체재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미디어 창조체험 활성화를 통해 미디어의 격차를 해소하고 창조체험 미디어 상설전시장을 개설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올해 모든 남구 공직자는 초심으로 돌아가 착한사람들이 잘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일을 함에 있어 사람이 전부다’라는 신념으로 진정성을 갖고 주민과 소통하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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