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도시 제2 용인발전 시작
100만 대도시 제2 용인발전 시작
  • 용인=유재동기자
  • 승인 2016.01.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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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 “저비용 고효율 시책에 중점”
정찬민 용인시장

2017년 채무제로 원년 계획적 재정기능
민선6기 내 기업 1000개 유치 현장행정

공공청사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 구체화
고교평준화 제도 정착 ‘공교육 활성화’

지속적인 안전정책 발굴과 시행에 나서
시민들 삶의 질 향상 전방위 정책 추진

2016년도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용인시는 어느 시기보다 역동적으로 시정을 운영해나갈 준비를 마쳤다. 100만 대도시 진입을 목전에 둔 2016년을 제2의 용인발전이 점화되는 해로 삼아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해 예산을 전년 대비 11.5% 늘어난 1조8495억원으로 확정해 100만 대도시 기반시설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무엇보다 미래 먹거리 육성과 저비용 고효율 시책 사업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정 기본방향을 재정건전성 강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시민체감 문화복지 실현, 사람 중심 교육도시 조성, 안전도시 기반 강화와 시민공감행정 실현, 체계적인 도시발전계획 수립 등 6가지로 세웠다.
2016년 용인시의 주요 시책을 살펴본다.

농서일반산업단지(기흥구 농서동) 조감도.

▶재정건전성 강화 최우선 과제
올해에도 용인시의 최우선 과제는 ‘재정건전성 강화’이다. 2017년을 채무제로 원년의 해로 정해 긴축재정 운영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계획적 재정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先) 사전절차 이행, 후(後) 예산확보라는 대명제 아래 중기지방재정계획, 투자심사, 보조금 심의 등 예산편성 전 절차를 강화해 각 사업에 대한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려는 것이다.
더불어 의존재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체납활동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보완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용인시청 광장이 겨울철 얼음썰매장으로 변신해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2016년에는 용인시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정찬민 시장은 민선6기 임기 동안 투자유치 4조원 규모, 기업 1000개 유치를 목표로 발로 뛰는 세일즈 현장행정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규제개혁 평가에서 대통령상 수상을 받아 기업투자 최적지임을 확인받았다. 올해에도 끊임없이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손톱 밑 가시를 걷어내고 사전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업투자를 유도할 것이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기업투자 유치와 기업자생력 확보를 집중 지원키로 하고 올해 예산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17억원, 지역S/W 활성화 지원 18억원, 해외통상 지원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현재 유치가 확정된 13개 산단을 포함해 조성 중이거나 협의 중에 있는 20개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처인구에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를, 기흥ㆍ수지구에는 융ㆍ복합 바이오 단지와 신소재 연구기능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용인시의 제1호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2월28일자로 일반산업단지 지구지정ㆍ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승인을 득해 급물살을 타게 됐다.
84만㎡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 청사진이 본격적으로 구체화되어 동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적기업 허브센터를 건립해 상생하는 사회적경제 환경을 만들고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활용하여 힐링ㆍ관광ㆍ농촌체험이 결합된 관광ㆍ휴양도시를 준비한다.
처인구에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친환경 융ㆍ복합 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6차 산업과 지역관광 자원을 묶어 ‘농촌관광 벨트’를 조성해 농촌지역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 들어서는 송문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시민체감 문화복지 실현
올해 저비용 고효율의 시민공감사업은 집중 확대된다. 저비용 고효율 시민공감사업의 가장 성공적 사례로 떠오른 시청 광장 활용사업은 올해에 더욱 활발히 추진된다.
아울러 모든 공공청사의 권위적인 분위기를 없애는 것과 시민과 소통하는 청사 공간을 만드는 것, 두 가지 구상이 집중 구체화된다.
시청 광장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썰매장으로 변신해 올해 1월 말까지 어린이들의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올해에는 시청 광장에서 용인문화재단 주최로 야외 영화 상연회도 열릴 예정이며 여름 물놀이장과 각종 축제장으로의 광장 활용도가 더욱 높여진다.
횡단보도 턱 낮춤, 돌출소화전 지하화, 교통사고 다발지점 개선, 원형 회차로 등 시민생활 속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 전개된다.
▶사람 중심 교육도시 조성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교평준화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용인교육지원청과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2016년 개교하는 고림택지개발지구 내 고림고등학교 학생 통학로 대책 마련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원어민 화상영어 시범학교 운영, 방과후 학교 등 각종 교육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 공교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새해 교육 분야 예산도 전년보다 15.96% 늘어난 407억원으로 편성했다. 학생들의 올바른 먹거리 확보를 위해 무상급식 195억원, 우수 농산물 4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 교실 2억원, 방과후 교실 4억원, 학교 환경개선에 26억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원삼 학일마을에 설치된 클라인 가르텐.

▶1등 안전도시 지키기에 주력
시는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 75개 시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도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시민들의 신뢰도 역시 높아졌다.
재난안전 7대 분야 중 범죄, 자살, 감염 등 3개 분야 1등급을 비롯해 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에서도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1등 안전도시를 지키는 것에 주력해 지속적인 안전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여 ‘엄마 품속처럼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안전한 용인을 만든다’는 목표아래 방범, 화재예방, 교통안전, 재난예방 등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대도시 도약 준비 이상無
용인시의 인구는 2015년 11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을 포함해서 99만3000여명이고 순수 내국인만도 97만6000여명이다. 최근 인구증가 추이로 2017년 상반기 내 빠르면 2016년 말에 인구 100만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인구 100만을 터닝포인트 삼아 제2의 용인발전이 점화될 수 있도록 대도시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대도시준비TF팀을 통해 도시경쟁력, 시민 삶의 질, 행정시스템, 선진 시민의식 정착 등 품격을 갖춘 100만 대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방위 정책을 마련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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