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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배양액 생산 자동화화장품ㆍ의약품 등 업계 크게 주목받아
김삼철ㆍ박준규기자 | 승인 2016.01.03 10:22
㈜셀인바이오 이동희(왼쪽부터 세 번째) 대표와 직원들.


■ 바이오 벤처기업 ㈜셀인바이오를 가다


㈜셀인바이오 연구원들이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2008년 9월 창업 이래 지속적인 성장
생체유래 디펩타이드 개발 연구 성과

화장품 원료 사용되는 추출 세포물질
우리 몸에 자연스럽게 도포되어 미백

오랜 기간 학자 길 걸은 이동희 대표
성공 믿음 하나로 ‘고부가가치 올려’

회사가 보유한 3가지 핵심 기반 기술
바이오 소재 강국인 일본으로 역수출

조선大와 함께 솔잎 발효 건강식품도
2016년 관절염 치료제인 신약에 집중

임상 마친 아토피 제품 1월 출시예정
생명공학 분야 산업기반 조성에 기여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2008년 9월 창업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셀인바이오(대표 이동희,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8 디지털엠파이어2 103동 1306호).
㈜셀인바이오는 화장품, 식품, 의약품, 메디컬 디바이스 분야에 쓰이는 바이오 소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산업화하는 연구 기업이다.
이 기업의 특징은 생체 내 환경과 유사한 줄기세포 배양액 공정을 찾아내 2010년 12월31일 식약처로부터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의 화장품 원료 사용을 사실상 허가받았다는 것이다.
줄기세포 배양액 생산은 비타민C 관련 특허 원료인 바이타하(VITAHA) 그리고 생리적 원리를 이용해 콜라겐에서 추출해낸 분해 산물 중 하나인 생체유래 디펩타이드 개발과 함께 창업 이후 줄곧 지속해 온 연구 기술이다.
이동희(49) 대표는 고려대ㆍ서울대ㆍ연세대 학ㆍ석ㆍ박사를 거쳐 경희대 연구조교수로 학계에 종사하면서 산업계에서도 과학자들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회사를 만들고 배양액 생산의 자동화를 시도했다.
지방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줄기세포를 특정 조건에서 배양해 세포는 제거하고 배양액만 회수한 줄기세포 배양액은 최근 화장품 업계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피부 친화력이 매우 좋으며 재생과 분화에 탁월한 효능으로 화장품에 적용할 경우 보습, 노화방지, 탄력강화 효과는 물론 주름개선, 세포재생, 발모 등의 효과가 의학 논문 및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우리 몸에 있는 줄기세포 중 세포물질을 추출하여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세포물질은 사람 몸에 존재하는 물질이다 보니 우리 몸에 자연스럽게 도포되어 미백 등에 탁월한 화장품으로 탄생해 고부가가치의 생물소재가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우리 회사가 보유한 3가지 핵심 기반 기술 중 생체유래 디펩타이드와 줄기세포 배양액을 중소기업청 사업을 통해 확보했다. 이 기술을 중심으로 화장품과 의약품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게 됐다”며 “생체유래 디펩타이드는 바이오 소재 강국인 일본에 역수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매우 우수한 바이오 관련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완제품에 대해선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지만 바이오 소재 원천 기술에 대해서는 일본이나 미국, 유럽에 비해 떨어져 있던 게 사실이었으나 이를 ㈜셀인바이오가 극복해낸 것이다.
2016년 신제품 출시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그동안 취득한 물질특허를 활용해 다양한 생물소재를 원료로 조선대학교와 솔잎을 발효하여 건강식품도 만들고 광주광역시의 김치연구소에서 김치유산균에 원료를 적용,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었다면 새해에는 관절염 치료제인 신약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흥미로운 일을 해보자는 발상으로 그간 추진하여 임상을 마친 아토피 제품을 2016년 1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셀인바이오의 세포치료제 분야의 사업화는 곧바로 의료기술 등의 분야로 이어져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연골 조직을 포함한 다양한 세포와 조직의 생산기술이 가능해져 생명공학 분야 산업의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줄기세포 배양액 생산 데이터를 관찰하고 있는 모습.

김삼철ㆍ박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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