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흡수통일 준비팀 가동 언론보도에
정부 흡수통일 준비팀 가동 언론보도에
  • 이태현기자
  • 승인 2015.03.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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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대통령 공식 입장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 통일준비위원회가 흡수통일 준비팀을 가동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남북관계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입장 발표를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11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흡수통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대외적으로 공표한 셈”이라며 “가뜩이나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당장 통일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발표한 많은 사업들이 무산될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산가족 상봉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과의 갈등은 물론이고 인접 국가에 미칠 파장을 고려할 때 중국이나 러시아와의 마찰 또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일 과정에서의 비용문제 그리고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통일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공감대”라며 “정부는 흡수통일 준비팀의 실상을 설명하고 흡수통일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정부의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한편,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0일 한 행사에서 “(남북한의) 합의가 아닌 다른 형태의 통일도 준비하고 있다”며 “비합의 통일이나 체제 통일에 대한 팀이 우리 조직에 있다”고 밝혔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통준위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다”고 해명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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