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 틀고 쪽찌어 비녀 꽂고
상투 틀고 쪽찌어 비녀 꽂고
  • 의왕=김태영기자
  • 승인 2012.05.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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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서 전통 성년식
의왕시는 21일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산방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관내 청소년들과 계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날 성년식은 만20세가 되는 의왕시 거주 지원자들과 계원디자인예술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전통문화체험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악실내악단 ‘미수다’의 식전공연 행사로 축제분위기가 한층 고양된 이후 본격적인 전통 성년식이 실시됐다.
남자는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관례’를, 여자는 쪽을 찌어 비녀를 꽂는 ‘계례’의식을 행했으며 어른 앞에서 술을 마시는 법을 배우는 ‘초례’를 하고 김성제 의왕시장은 관빈(집안에 덕이 높은 남자 어른)으로 참석하여 이날 성년이 된 학생의 관상과 이름을 보고 본명 외에 자(字)를 지어줌으로써 성년이 되었음을 알렸다.
초례가 마무리된 후 전통차, 떡, 양갱 등 전통다과를 함께 나누는 티-아트(Tea-Art) 시간을 갖고서 성년식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장현식 관장은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학생들이 장미꽃이나 향수 등을 주고받는 것보다 전통 성년식을 경험함으로써 진정한 성년의 참뜻을 이해하고 이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시민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이색적인 전통 성인식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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