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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설 앞두고 축산물 관리 강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설 앞두고 축산물 관리 강화

  • 기자명 김영관기자
  • 입력 2023.01.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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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 시 오염 예방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도축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도축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관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육류 수급을 위해 도축 작업시간을 늘리는 한편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3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도축장 10개소의 일일 도축 두수는 소 1004두, 돼지 1만541두였으나 이번 설 성수기에는 일일 소 1688두, 돼지 1만2007두로 각각 68.1%와 13.9%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기존 오전 7시30분에서 7시10분으로 도축장을 조기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시간도 오후 5시30분에서 8시30분으로 연장 운영을 준비하고 공휴일에도 도축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생 점검 강화를 위해서는 20일까지 평시 대비 50% 증대한 미생물 집중·확대 검사와 잔류물질 검사 등을 실시하고 축산물 검사를 통해 생산단계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이밖에도 내장, 선지 등 식육 부산물 취급·운반에 대한 위생 점검을 주1회 추가 실시한다.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축장 위생관리 기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며 식육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생·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식육 내 항생제 잔류여부와 미생물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규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 명절 축산물 소비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도축장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축산물 검사를 확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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