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리그 역대 7번째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리그 도움 부문에서도 역대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 EPL’ 16라운드에서 데스티니 우도기, 히샤를리송,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최근 5경기에서 무승(1무4패)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토트넘은 이날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날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9승3무4패(승점 30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K리그2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극적 역전승을 거두며 1부 리그에서 생존했다.K리그1 ‘11위’ 수원FC는 지난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위’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5-2 역전승을 거뒀다.수원FC는 지난 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하며 강등 위기에 놓였으나, 이날 경기서 합계 스코어 6-4를 만들며 극적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1차전 당시 팀 내 주축 공격수인 이승우가 실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K리그1 수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K리그2 김포FC와 K리그1 강원FC는 득점 없이 비겼다.K리그2 ‘2위’ 부산은 지난 6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른 K리그1 ‘11위’ 수원FC와의 ‘2023 K리그 승강 PO 1차전’에서 라마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부산은 PO에서 처음으로 1차전 승리를 거뒀다.2차전은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치열한 공방전 끝에 원정팀 수원FC가 리드를 잡았다.전반 42분 이영재의 도움을 받은 장재웅이
첫걸음을 뗀 공무원으로서의 다짐!필자가 공직생활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1개월 전이다. 이는 즉 주변 분들의 배려와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을 것 같던 시기가 지났다는 것이고 내 뒤를 이어 들어온 새로운 신규 공무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후에 더 바람직한 후배이자 선배이며 더 좋은 공무원이 되기 위해 새로움과 우여곡절이 가득했던 지난 11개월을 되돌아보고 미숙함과 어리숙함 속에서 얻은 교훈을 되새겨보고자 한다.공직에 들어와 다양한 일을 겪으면서 세상에는 정말 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베테랑 이정현(36)이 정규리그 600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이정현은 지난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코트를 밟아 27분8초를 뛰었다.역대 최초 600경기 연속 출장의 대기록이다.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2순위로 입문한 이정현은 2010년 10월15일 울산 모비스전을 시작으로 군입대 시기를 제외하면 단 한경기도 빠지지 않고 코트를 밟았다.큰 부상이 없었고 가벼운 부상은 투혼으로 극복했다. 꾸준한 자기 관리로 컨디션을 유지했
파란 낙엽길가를 지나다가 투명봉투에 파란 낙엽이 담겨져 묶여있는 것을 보았다. 바삭바삭한 느낌이 왔다. 손을 대기만해도 부스러질 것만 같았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아저씨가 청소하고 계셨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낙엽이 길가를 덮고 있으니 얼마나 힘이 드실까하다가 봉투 안의 파란 낙엽에 신경이 쓰였다. 보통 낙엽은 제 색깔을 띄우고 나뭇가지를 떠나 바람을 타고 어디론가 가는데 파란 낙엽은 바로바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온통 파란 낙엽이 거리를 휩쓸며 다녔다. 살면서 제 할 일 다 했다고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뭔가 미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대자연을 사진 이미지로 재해석하여 감동을 전하는 박용득 사진작가가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의 aT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 주최로 열리고 있는 ‘제8회 대한민국 사진축전(8th PASK KOREA PHOTO FESTA)’에 변화무쌍한 독도 사진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최대의 사진예술 전시 행사로 펼쳐지는 ‘제8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은 풍경, 일상, 인물, 동식물, 세계문명, 여행 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
한국 여자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입상한 여서정(제천시청)이 내년에도 태극마크를 단다.대한체조협회가 2024년도 국가대표 선수 남녀 24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협회는 지난 11월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23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4년도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을 강원도 양구권에서 가졌다. 대회 종료 후 남녀 각 12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했다.여자부에서는 이번 대회 개인종합 1~3위를 차지한 신솔이(강원도체육회), 이윤서(경북도청), 엄도현(제주삼다수)을 비롯해 여서정 등 12명을 국가대표로 선정했다
- 수차례 호소에도 도움은커녕 고발 대상 - 토지주 원상회복비용 2억6000만원 분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기동취재팀 ] 화성시 송산면 지화리 169-57 일대 일부 염전을 주변 농지보다 약 3~5m 이상 불법 매립을 하면서 주변 구거와 도로가 함께 매립되어 토지주와 매립업자간 법적으로 다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주민 A씨는 지화리 169-57 일대 염전을 업자 B씨가 매립하면서 169-7 도로까지 매립함으로써 차량통행이 불가하여 건설과에 민원을 제기, 10월 초에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도로를 원상회복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김민선은 지난 3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73으로 에린 잭슨(37초75ㆍ미국), 펨케 콕(38초01ㆍ네덜란드)을 제치고 우승했다.37초73은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9조 아웃코스에서 마릿 플레데뤼스(네덜란드)와 레이스를 펼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10초55로 통과한 뒤 속도를 끌어올려 가장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프렌즈오브뮤직(Friends of Music) 제28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공연명은 ‘제자백가(諸子百家)’다. 수많은 학자와 학파를 뜻한다. 수많은 대작곡가들을 길러낸 스승 나디아 블랑제(Nadia Boulanger, 1887~1979)는 두려움 없이 진지하게 자기 자신을 찾으라했다. 법을 배워야하지만 법을 잊으라는 말도 남겼다. 프렌즈오브뮤직을 이끌고 있는 예술감독 구자은은 이에 대해 “격변하는 현재 사회 속에서 진정한 스승은 누구일까를 생각해보
프로축구 명가 수원 삼성이 창단 첫 강등 수모를 당했다. 가까스로 강등을 면한 강원FC와 수원FC는 2부 리그팀들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뒀다.수원은 지난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 파이널B(7~12위) 강원FC와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이로써 승점 33(35득점)이 된 수원은 같은 시간 제주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11위 수원FC(승점 33ㆍ44득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 뒤져 최하위가 확정됐다.1995년 창단한 수원이 승강제 도입 후 강등된 것은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포항은 지난 11월29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ACL 조별리그 J조 5차전 홈 경기에서 하노이FC(베트남)를 2-0으로 이겼다.앞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포항은 조별리그 5연승을 달리며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포항은 12월6일 우한 원정으로 최종전을 치른다.반면 최하위 하노이는 1승4패(승점 1)가 됐다.같은조 다른 경기에선 2위(승점 5) 우라와 레즈(일본)와 3위 우한 싼전(중국ㆍ승점
프로농구 수원 KT가 3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KT는 지난 2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에 93-88로 승리했다.3연승을 달린 KT는 9승5패를 기록,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원주 DB(14승2패)와는 4경기 차다.또 이번 시즌 LG와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반면 5연승에 실패한 LG는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로 내려왔다.KT는 허훈이 17점 3어시스트를 올리고 배스가 26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LG는 양
쌀밥텅 빈 들길을 걷는 것도 낭만이 된 것 같다. 동네 농토의 면적이 줄어들면서 들길이 많이 사라지고 건물이 들어서고 산업단지화로 공장이 들어서면서다. 아직도 추수철이면 벼 이삭에 메뚜기가 가끔 보이긴 하지만 예전의 메뚜기가 아닌 듯하다. 메뚜기도 도시화한 논에서 살기가 힘든지 어디론가 가버렸다.철새들도 서둘러 떠났는지 적막감이 깔려있다. 모든 것은 어떤 변화를 따라서 가고오고 차가운 바람이 들판을 지키고 있다. 추수를 끝내고 첫 수확인 햅쌀로 쌀밥을 지었다. 무쇠솥은 아니지만 전기밥솥도 밥맛이 좋다. 햅쌀밥맛이 그리웠던 만큼 얼른
2023시즌 KBO리그를 지배한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30ㆍNC 다이노스)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페디는 지난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MVP를 품었다.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111표 중 102표(91.9%)를 쓸어 담았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6표를 얻어 MVP 투표 2위에 머물렀다.페디는 트로피와 함께 MVP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외국인 선수의 MVP 수상은 타이론 우즈(OB 베어스ㆍ1998년), 다니엘 리오스(두산 베어스
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K리그2(2부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하며 한시즌 만에 K리그1(1부리그)로 승격했다.김천은 지난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터진 김현욱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이로써 승점 71(22승5무9패)이 된 김천은 같은 시간 충북청주FC와 1-1로 비긴 부산 아이파크(승점 70ㆍ20승10무6패)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K리그2 우승팀은 K리그1로 다이렉트 승격한다.2022시즌 K리그1 11위를 기록
- 강원 이정협, 결승골 넣고 별세한 장인 추모프로축구 K리그1 11위 강원FC와 최하위 12위 수원삼성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 경쟁이 대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리그 최종전이 끝나야 2부 리그 강등팀이 확정될 예정이다.강원은 지난 2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2-0으로 이겼다.리그 11위 강원은 6승15무16패 승점 33점을 기록해 리그 11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10위였던 수원FC는 이날 강원에 지면서 8승8무21패 승점 32점으로 11위로 내려앉았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3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올랐다.22일 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와 함께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BWF는 안세영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꿈꾸는 시즌을 보냈다. 14개 대회에서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결승에 진출해 10차례 우승했다”고 호평했다.안세영은 올해 BWF 월드투어에서 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영오픈과 세계선수권을 제패하는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한국 축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을 꺾으며 올해 마지막 A매치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과 정승현(울산)의 추가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클린스만호는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또 지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