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인수자 선정이 빠르면 올 상반기내 이뤄질 전망이다.동아건설 2대 채권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KAMCO)는 법원 측과 단계별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캠코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동아건설 매각업무를 담당할 회계·법률 자문사를 선정을 위해 이미 제안서를 발부해 놓았다”며 “회계 실사를 마친 후 5월쯤 인수의향서를 받아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계획대로라면 상반기에는 인수자가 선정될 것으로 본다”며 “최종 인수자가 확정되면 다른 채권단과 함께 자구계획을 세워 법원에 법정관리 전환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동아건설은 지난 1998년 9월 워크아웃에 돌입, 2000년 11월 최종 부도처리 후

행정도시 예정지역 내 농지 지급은 영세민과 임차농민들에 우선 임대된다.행정도시건설청은 7일 제21차 보상추진협의회 회의를 갖고, 기초생활수급자, 임차농 등에 대한 생계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건설청은 영세민에 대해 △주민들로 구성되는 영농조합을 설립해 임차농과 영세민에 대한 농지우선 임대 △주민들로 이장대행기구 구성을 통해 현재 1만5000여기의 묘지 처리 △매입 토지 관리 인력으로의 활용, 직업훈련 교육을 통한 공사현장 취업알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건설청은 또 공사착수로 인해 일시 이사하는 경우 건설교통부의 주택기금을 활용해 최고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연 2%의 전세자금을 대출하고 영세민과 노약자 등에 대한 주거지원 후속대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건설청은 지난 2일 영세민들을 위해

건교부, 개발계획 승인...79만4000평 규모1만4462가구 공급예정...2011년 완공 목표2만2000평 규모 영어마을, 장애인 위한 특수학교 설립수도권 동북부지역 무주택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8000가구를 포함, 총 1만4000여 가구를 짓는 의정부 민락2 택지지구가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건설교통부는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대한주택공사가 추진하는 79만4000평 규모의 의정부 민락2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을 6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지구는 올해 말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2008년부터 일반인에게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입주는 오는 2010년 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민락2지구는 1만4462가구를 지어 4만3386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은 전

도시 전체 첨단CCTV 280여대 설치 24시간 감시 토지공사 ‘도시통합관제센터’ 착공 12월 완공계획연말 시범단지 입주가 시작되는 화성 동탄신도시가 ‘범죄 없는 안전도시’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신도시 입주 예정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는 이달 중 동탄신도시 내에 ‘도시통합관제센터’를 착공하고 12월 시범단지 입주에 맞춰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교통 정보와 방범CCTV 등 공공서비스를 관리 운영하는 이 관제센터는 10월부터 두 달간 성능테스트를 거쳐 12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관제센터는 첨단CCTV를 시범단지에 100여대 배치한 뒤 도시 전체에 모두 280여대를 확장, 설치할 계획이다. 카메라는 도로와 공원, 주택가 골목 등 곳곳에 설치되며 사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6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 “강남 재건축, 강북 재개발 등에 있어 실질 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렇다면 실질 공급 확대 방안을 포함해서 확실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그간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이 실수요가 아닌 투기 세력에 의한 것이라는 정부의 분석과 거리가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한 부총리가 언급한 ‘실질 공급 확대 방안'은 ’재건축 완화‘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개발 요인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는지 사실 확인(팩트 파인딩)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장태평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전했다. 이와 관련 장 실장은 “재건축 완화

충남 연기·공주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와 경북 김천, 충북 진천·음성 등 혁신도시 선정지역 일대 땅값 급등세가 올 들어서도 멈추지 않고 있다.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전국 지가 상승률은 0.35%를 기록, 전월(0.40%)보다 다소 안정세를 보였다. 250개 시·군·구 가운데 76곳이 전국 평균상승률을 상회했고 174개 지역은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 등 개발사업 추진지역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충남 연기군의 경우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보상금 지급에 따른 대토 수요 증가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지방도 96호선 건설 등에 따라 1월 한 달간 3.2% 가량 올랐다. 공주시 역시 같은 기간 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혁신도시로 선정된 경

재건축 여부가 결정되는 안전진단이 한층 강화된다. 이에 따라 안전진단 통과율이 현재 90% 이상에서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당정은 현재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전권이 부여된 안전진단 승인 권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검증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이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적 기관이 맡게 된다. 당정은 이 같은 방안을 이달 말 발표될 3월 재건축 대책에 포함하고 내달 임시국회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마련,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간 안전진단 통과율이 90%를 넘어 사실상 통과의례에 불과했다”며 “정말 안전한 단지는 재건축을 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

2월 전월比 0.5%상승...가격불안 여전1월 이어 지역별, 규모별 양극화 지속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0.5%올라 지난 8․31대책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월에 이어 지역별, 규모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4일 국민은행이 조사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집값은 전월보다 0.5% 올랐다. 이는 지난 8․31대책이 발표된 이후 9월부터 2월까지 매매가격 중 오름폭이 가장 높은 것이다.이 가운데 아파트 값이 전국 0.6%, 서울 1.1% 올랐으며 규모별로는 대형 평형이 1.3%오른 반면 중형과 소형은 각각 0.6%, 0.3% 상승에 그쳐 대형 평수가 주택가격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역별 아파트가격의 양극

매매...저밀도 재건축 상승폭 커져전세...신규아파트 빼고 상승폭 둔화정부의 ‘강남 집값잡기’ 후속 대책을 앞둔 가운데 서초 등 저밀도 재건축과 일반 중대형 아파트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3종 재건축 용적률 210%’와 ‘2종 재건축 층고가 평균 16층’ 등 주요 재건축 단지의 수익성이 나빠지자, 그 동안 덜 올랐던 주요 저밀도 단지와 사업시행이 확정된 단지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대기 상태에 들어간 중대형 소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는 데 반해 실수요자는 싼 매물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가격 조정이 거의 없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은 지난주(2월25~3월3일) 0.79%의 상승률로 지난주(0.21%) 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송파구(1.61%), 서

3월 서울·수도권에서 아파트 2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는 서울·수도권 3월 아파트(주상복합·임대아파트 포함)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56개 단지에서 총 2만5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3곳 1437가구 △경기 40곳 1만7982가구 △인천 3곳 1131가구 등이다. 성남 판교신도시와 김포 장기지구, 하남 풍산지구 등 수도권 유망지역 아파트 단지가 줄줄이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하중동과 종로구 숭인동, 중랑구 상봉동 등에서 신규아파트가 분양된다. 다음은 이달 분양되는 수도권 주요 단지들이다. ▲성남 판교신도시판교신도시 아파트 청약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10개 민간건설업체가 일반분양 6

제2의 중동 건설 특수에 힘입어 올 들어 해외 건설 수주액이 지난해에 비해 7배가 넘는 호황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1965년 해외 건설 첫 진출 이래 총 수주 누계액이 2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한 해외 건설 수주액은 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배 증가했으며, 이런 추세라면 상반기 중 80억 달러, 연말까지 당초 목표였던 130억 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써 1965년 이후 누계 수주액은 2015억 달러를 기록, 1993년 1000억 달러 돌파 이후 12년 9개월 만에 2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해외 건설 강국임을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해외 건설 수주는 IMF 외환위기 이후 침체를 보였으나 2004년부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월에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조흥은행과 농협 등 주요 5개 금융회사의 2월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고는 89조30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000억원 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5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고가 1월에 6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2월엔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우리은행은 1월말 기준 14조9307억원에 달하던 주택담보대출 잔고를 한 달 만에 15조4909억원으로 늘렸다. 신한은행도 2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2천500억원에 달했다. 국민․조흥은행 및 농협도 1월에 비해 증가폭이 커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의 대출 경쟁, 이사철에 따른 대출 수

건교부, 2009년까지 교통시설확충 118조원 투입22개 자동차전용도로 광역급행버스시스템 도입오는 2009년까지 고속도로가 2004년 말에 비해 884㎞ 늘어나고 철도(고속철 제외)는 81.6㎞ 연장된다.공항의 국제여객 수용 능력은 연간 1720만명, 국제화물 처리능력은 연간 190만톤씩 각각 증가한다.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중기(2005~2009년) 교통시설투자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5년간 국고 64조1000억원을 포함, 총 118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투자계획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중부내륙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등 총 16개 사업의 884㎞가 신설된다. 고속도로 첨단교통정보시스템(FTMS)은 2010년까지 신설고속도로

투기의혹 부동산 팔고, 산본 집 팔아 분당에 집 사고1급 이상 공직자 7명 중 3명 10억원 이상 부동산 보유참여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8ㆍ31 부동산종합대책’을 주도했던 실무기획단 소속 고위공직자 대부분이 서울 강남과 수도권에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강남에 살고 있는 공직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산본의 아파트를 팔고 분당의 연립주택을 매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 공직자들 7명 중 3명이 1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28일 발표된 행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로 ‘8ㆍ31 부동산정책실무기획단’ 중 1급 이상 고위공직자 7명의 재산 내역이 알려진 결과 정책추진자들이 대부분 ‘부동산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지난해 투기의혹이 제기됐던 토

오는 4월 전국에 총 2만7000여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4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80개 사업장, 총2만6689세대로 전월대비 4004세대 입주량이 늘었다고 1일 밝혔다. 3월 사업장 수는 24개였지만 4월 32개로 8개가 늘었으며, 용인시에 4913세대가 한꺼번에 입주하면서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물량은 29개 사업장 4741세대, 경기․인천 물량은 32개 사업장 1만3580세대, 지방 물량은 19개 사업장 8368세대로 조사됐다.전체물량 중 17,76%는 서울이 차지했으며, 경기․인천은 50.88%, 지방은 31,35%로 조사됐다.4월 서울의 입주물량은 4741세대로 전월대비 15.90% (754세대) 늘어났

한국토지공사는 28일 현대아산(주)과 공동으로 개성공단에 부족한 숙박시설을 공급하기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2003년 6월 착공식 이후 개발 중에 있는 개성공단은 2004년에 분양한 시범단지 입주선정업체가 대부분 입주, 가동 중에 있으며, 지난해 분양한 본 단지 1차 입주선정업체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분양결과 선정되는 많은 입주예정업체가 2007년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생산 활동을 지원하게 될 시설의 적기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토공은 우선 숙박시설 등 설치가 시급한 시설을 신속하게 완비해 입주기업 및 바이어 등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현지법인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 과정에서 사업자

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 건축 허가면적이 862만2000㎡로 지난해 1월에 비해 2.6%증가했고, 최근 5년 평균 대비 4.6%늘었다고 28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도권이 12.0% 감소한 반면 지방은 18.8%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0.1% 줄어든 데 비해 상업용 17.3%, 공업용 16.4%, 교육․사회용 17.8% 등 비주거용은 각각 증가했다.1월 전체 건축 착공면적은 401만6000㎡로 전년 동월 대비 25.1%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대비 15.8% 줄었다.지역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 32.3%, 지방 17.4% 각각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22.7%, 상업용 41.2%, 공업용 5.9%, 교육·사회용 25.2% 등 모두 감소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