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차례 호소에도 도움은커녕 고발 대상 - 토지주 원상회복비용 2억6000만원 분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기동취재팀 ] 화성시 송산면 지화리 169-57 일대 일부 염전을 주변 농지보다 약 3~5m 이상 불법 매립을 하면서 주변 구거와 도로가 함께 매립되어 토지주와 매립업자간 법적으로 다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주민 A씨는 지화리 169-57 일대 염전을 업자 B씨가 매립하면서 169-7 도로까지 매립함으로써 차량통행이 불가하여 건설과에 민원을 제기, 10월 초에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도로를 원상회복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김민선은 지난 3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73으로 에린 잭슨(37초75ㆍ미국), 펨케 콕(38초01ㆍ네덜란드)을 제치고 우승했다.37초73은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9조 아웃코스에서 마릿 플레데뤼스(네덜란드)와 레이스를 펼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10초55로 통과한 뒤 속도를 끌어올려 가장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프렌즈오브뮤직(Friends of Music) 제28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공연명은 ‘제자백가(諸子百家)’다. 수많은 학자와 학파를 뜻한다. 수많은 대작곡가들을 길러낸 스승 나디아 블랑제(Nadia Boulanger, 1887~1979)는 두려움 없이 진지하게 자기 자신을 찾으라했다. 법을 배워야하지만 법을 잊으라는 말도 남겼다. 프렌즈오브뮤직을 이끌고 있는 예술감독 구자은은 이에 대해 “격변하는 현재 사회 속에서 진정한 스승은 누구일까를 생각해보
프로축구 명가 수원 삼성이 창단 첫 강등 수모를 당했다. 가까스로 강등을 면한 강원FC와 수원FC는 2부 리그팀들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뒀다.수원은 지난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 파이널B(7~12위) 강원FC와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이로써 승점 33(35득점)이 된 수원은 같은 시간 제주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11위 수원FC(승점 33ㆍ44득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 뒤져 최하위가 확정됐다.1995년 창단한 수원이 승강제 도입 후 강등된 것은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포항은 지난 11월29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ACL 조별리그 J조 5차전 홈 경기에서 하노이FC(베트남)를 2-0으로 이겼다.앞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포항은 조별리그 5연승을 달리며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포항은 12월6일 우한 원정으로 최종전을 치른다.반면 최하위 하노이는 1승4패(승점 1)가 됐다.같은조 다른 경기에선 2위(승점 5) 우라와 레즈(일본)와 3위 우한 싼전(중국ㆍ승점
프로농구 수원 KT가 3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KT는 지난 2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에 93-88로 승리했다.3연승을 달린 KT는 9승5패를 기록,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원주 DB(14승2패)와는 4경기 차다.또 이번 시즌 LG와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반면 5연승에 실패한 LG는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로 내려왔다.KT는 허훈이 17점 3어시스트를 올리고 배스가 26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LG는 양
쌀밥텅 빈 들길을 걷는 것도 낭만이 된 것 같다. 동네 농토의 면적이 줄어들면서 들길이 많이 사라지고 건물이 들어서고 산업단지화로 공장이 들어서면서다. 아직도 추수철이면 벼 이삭에 메뚜기가 가끔 보이긴 하지만 예전의 메뚜기가 아닌 듯하다. 메뚜기도 도시화한 논에서 살기가 힘든지 어디론가 가버렸다.철새들도 서둘러 떠났는지 적막감이 깔려있다. 모든 것은 어떤 변화를 따라서 가고오고 차가운 바람이 들판을 지키고 있다. 추수를 끝내고 첫 수확인 햅쌀로 쌀밥을 지었다. 무쇠솥은 아니지만 전기밥솥도 밥맛이 좋다. 햅쌀밥맛이 그리웠던 만큼 얼른
2023시즌 KBO리그를 지배한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30ㆍNC 다이노스)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페디는 지난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MVP를 품었다.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111표 중 102표(91.9%)를 쓸어 담았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6표를 얻어 MVP 투표 2위에 머물렀다.페디는 트로피와 함께 MVP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외국인 선수의 MVP 수상은 타이론 우즈(OB 베어스ㆍ1998년), 다니엘 리오스(두산 베어스
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K리그2(2부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하며 한시즌 만에 K리그1(1부리그)로 승격했다.김천은 지난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터진 김현욱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이로써 승점 71(22승5무9패)이 된 김천은 같은 시간 충북청주FC와 1-1로 비긴 부산 아이파크(승점 70ㆍ20승10무6패)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K리그2 우승팀은 K리그1로 다이렉트 승격한다.2022시즌 K리그1 11위를 기록
- 강원 이정협, 결승골 넣고 별세한 장인 추모프로축구 K리그1 11위 강원FC와 최하위 12위 수원삼성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 경쟁이 대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리그 최종전이 끝나야 2부 리그 강등팀이 확정될 예정이다.강원은 지난 2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2-0으로 이겼다.리그 11위 강원은 6승15무16패 승점 33점을 기록해 리그 11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10위였던 수원FC는 이날 강원에 지면서 8승8무21패 승점 32점으로 11위로 내려앉았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3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올랐다.22일 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와 함께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BWF는 안세영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꿈꾸는 시즌을 보냈다. 14개 대회에서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결승에 진출해 10차례 우승했다”고 호평했다.안세영은 올해 BWF 월드투어에서 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영오픈과 세계선수권을 제패하는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한국 축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을 꺾으며 올해 마지막 A매치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과 정승현(울산)의 추가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클린스만호는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또 지난 9
이예원(KB금융그룹)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1999년부터 개최된 KLPGA 대상 시상식은 한시즌을 마무리하는 여자 프로 골프 축제의 장이다.대상의 영광은 이예원에게 돌아갔다.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했던 이예원은 올 시즌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651포인트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우승을 차지했고 두산건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영선 기자] 박현 바이올린 독주회 ‘조그마한 밤의 노래’가 2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박현은 2007년 미국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주최 콩쿠르에 입상하여 카네기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했다. 뉴욕 콘서트 리뷰지는 “안정적이고 뛰어난 테크닉, 물 흐르듯 자유로운 활의 사용과 풍부한 음색을 지닌 바이올린 주자”라는 평을 실었다.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2008년 메릴랜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양희영은 19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친 양희영은 공동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앨리슨 리(미국ㆍ24언더파 264타)의 추격을 따돌렸다.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약 4년9개월 만에 통산 5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200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3년 마지막 A매치 유종의 미를 노린다. 11회 연속 월드컵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중국을 상대로 예선 2연승을 꾀한다.클린스만호는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지난 16일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한국은 C조 1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날 중국이 태국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점은 3점으로 같지만, 득점과 다득실에서 앞서
여자프로농구 ‘양강’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아산 우리은행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이명관의 역전 버저비터에 힘입어 72-71로 승리했다.70-71로 끌려가던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약 3초를 남기고 시작된 공격 기회에서 박지현의 패스를 받은 이명관이 종료 0.6초 전 시도한 골밑슛이 림을 통과, 짜릿한 역전승을 가져갔다.우리은행은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개막 2연승이 중단된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4연패를 탈출했다.한국전력은 지난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1) 승리를 거뒀다.지난달 26일 현대캐피탈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으로 이긴 뒤 내리 4경기를 졌던 한국전력은 5경기 만에 웃었다. 4연패와 함께 7위를 벗어나 6위(2승6패 승점 6)로 한 계단 올라섰다.연승에 실패한 OK금융그룹은 4위(5승2패 승점 13)에 머물렀다.한국전력 타이스는 17점(공격성공률 54.84%)으로 활약했고 서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KSㆍ7전4선승제)를 제패하며 드디어 우승의 한(恨)을 풀었다.LG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5차전에서 KT 위즈를 6-2로 꺾었다.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KS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LG는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했지만, 2~5차전을 내리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LG가 KS 정상에 오른 것은 1994년 이후 29년만이다. 정규시즌 1위 역시 1994년 이후 처음이었던 LG는 29년 만에 통합 우승의 기쁨을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영선 기자] 홍채원 첼로 독주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홍채원은 세계적인 언론사 허프포스트((The Huffington Post)에 관객 최다득표로 우승한 카네기홀 데뷔무대가 널리 알려졌다. 아람 하차투리안 국제 콩쿠르에 3위와 동시에 청중상, 베토벤상을 거머쥐었다. 오사카 국제 콩쿠르 2위, 부산 MBC 콩쿠르 3위, 하이든 국제 콩쿠르 1등과 전체대상, 한전 콩쿠르를 1위로 수상했다. 모리스 라벨(M. Ravel, 1875~1937)의 두 개의 헤브라이 선율 중 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