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가브리엘 포레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제33회 현대음악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일신홀에서 펼쳐진다.포레(1845~1924)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후기낭만주의 작곡자로 라벨, 에네스쿠, 불랑제 등 많은 제자를 가르쳤다. 오르가니스트로 종교음악뿐만 아니라 기악, 성악곡에서도 개성적인 작품들을 남긴 프랑스 근대음악의 아버지다. 첼로 김호정, 피아노 구자은이 꿈을 꾼 후에로 문을 연다. 1877년 가곡으로 나온 후 첼로와 피아노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바이올린 김진승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황순빈 바이올린 독주회가 2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브람스(Johannes Brahms, 1822~1897)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Brahms Complete Violin Sonatas)을 연주한다. 1879년 여름 작곡된 바이올린 소나타 1번(Violin Sonata No. 1 in G Major, Op. 78)은 동명의 가곡 주제를 차용해 ‘비의 노래’로 알려졌다. 2번(Violin Sonata No. 2 in A Major, Op. 100)과 3번(Violin S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비올리스트 유리슬의 비올라 리사이틀 [V] 비올라의 변주(Viola Variation)가 18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유리슬은 바이올린으로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수석 입학, 수료했다. 비올라로 전과하여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학사,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장학금을 받고 수석 입학, 졸업했다.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이야기는 비올라를 독주 악기로 내세운 슈만(R. Schumann, 1
송인정 첼로 독주회가 1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송인정은 알링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콩쿠르 명예상,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뉴욕 데뷔 오디션 우승, 노스캐롤라이나 뮤직아카데미 콩쿠르 1위, 오사카 국제콩쿠르 3위에 올랐다.카네기홀 뉴욕 데뷔 첼리스트다.슈만(1810~1856)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중 제12곡 ‘맑게 갠 여름날 아침에(Am leutenden Sommermorgen from Dichterliebe Op. 48)’를 첼로로 연주한다.브람스(1833~1897) 첼로 소나타 1번 e단조(Cello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나정식 기자] 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김선화)과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양일종)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피해자 지원시설 7곳과 피해자 10명에게 4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특히 김선화 검사장과 강호준 형사3부장, 양일종 이사장과 최근수 후원이사, 최상준 후원이사, 장영규 후원이사는 18세 이하 기아ㆍ결손, 학대 아동ㆍ청소년들을 일시 보호하고 있는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를 찾았다. 김선화 검사장은 위문금을 전달하였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시설에서 요청하는 물품을 구입하여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먹과 아크릴을 활용해 우아한 전체 소나무 또는 조형미를 뽐내는 특징적 소나무 가지를 캔버스에 옮겨 감동을 전하는 송곡 고재봉 작가가 지난 18일부터 2월19일까지 서울 목동 로운갤러리에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한지 위에 소나무 먹그림으로 시작해 현대적이고 폭넓은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아크릴 채색의 캔버스 위 그림으로 발전시켰다. 섬세한 솔잎의 묘사와 나무껍질의 질감이 입체감 있게 구현되어 생생한 사실감이 돋보여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전시 중인 푸른 소나무는 사계절 내내 세월의 풍상과 싸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모리스콰르텟과 함께하는 홍지혜(사진) 비올라 독주회 ‘인연(因緣)’이 2월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비올리스트 홍지혜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악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 과정을 수석 졸업하며 이준우, 김용윤, 오순화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히데코 코바야시에게 배우고 수석으로 졸업했다.베토벤(L. v. Beethoven, 1770~1827) 첼로소나타 3번(Sonata for Cello and Piano No.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창작 신작 뮤직 드라마 ‘장막을 걷어라’가 19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뮤직 드라마 ‘장막을 걷어라’는 2009년 1월20일 새벽, 인권침해적인 ‘전면 철거 후 재개발’ 방침으로 생계가 벼랑에 몰린 용산4구 상가 세입자들이 건물 옥상에 망루를 짓자 경찰이 강제 진압에 나섰다가 화재가 발생해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용산 참사를 대단히 경쾌하고 역동적인 음악과 노래로 극화한 음악극이다.기승전결의 전통적 내러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조선 건국의 중심인물, 이방원과 정몽주의 이야기를 현대 음악극으로 풀어낸 공연이 29일 오후 8시 공개된다.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만수산 드렁칡’은 동서양의 음악적 접합과 우리의 역사를 하나로 엮은 작품이다. 작곡가 최환용의 세 번째 작품 발표회이자 ‘일출용비’(2022)에 이은 두 번째 역사 음악극이다.작곡가 최환용은 우리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융합하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선율과 장단이 서양의 악기로 발현되는 그의 작품은 청중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비올리스트 유리슬의 비올라 리사이틀 [V] 비올라의 변주(Viola Variation)가 24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유리슬은 바이올린으로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수석입학, 수료했다. 비올라로 전과하여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학사,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장학금을 받고 수석입학, 졸업했다.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이야기(Märchenbilder for Viola and Piano, O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재담소리, 시조, 잡가, 송서ㆍ율창 등 서울의 대표적인 성악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 명창)가 21일 오후 4시 서울시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송년 국악 대잔치 ‘서울의 무형유산, 은평누리에 펼치다’를 연다. 2023년도 서울시 은평구 지역문화예술 지원 사업 활동의 하나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의 대표적인 성악예술인 송서ㆍ율창, 시조, 재담소리, 서울잡가 외에도 서울삼현육각 등을 선사한다. 공연은 삼현육각(서울시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대자연을 사진 이미지로 재해석하여 감동을 전하는 박용득 사진작가가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의 aT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 주최로 열리고 있는 ‘제8회 대한민국 사진축전(8th PASK KOREA PHOTO FESTA)’에 변화무쌍한 독도 사진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최대의 사진예술 전시 행사로 펼쳐지는 ‘제8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은 풍경, 일상, 인물, 동식물, 세계문명, 여행 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계간 ‘한국시학’(발행인 임병호)은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2023년 한국시학상과 경기시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시학상 대상에는 권숙월 시인, 본상에는 이경렬 시인이 영예를 안았다.대상 수상자인 권숙월 시인이 최근 상재한 열다섯 번째 시집 ‘오래 가까운 사이’의 핵심적 내면구조는 삼라만상에 숨어있는 생명의 정화(精華)에 대한 발견의 미학으로 호평 받는다. 인간 삶에 깃든 우주적 섭리가 권숙월의 시를 통해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신화가 사라져가는 우리 시대에 권숙월 시인이 구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프렌즈오브뮤직(Friends of Music) 제28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공연명은 ‘제자백가(諸子百家)’다. 수많은 학자와 학파를 뜻한다. 수많은 대작곡가들을 길러낸 스승 나디아 블랑제(Nadia Boulanger, 1887~1979)는 두려움 없이 진지하게 자기 자신을 찾으라했다. 법을 배워야하지만 법을 잊으라는 말도 남겼다. 프렌즈오브뮤직을 이끌고 있는 예술감독 구자은은 이에 대해 “격변하는 현재 사회 속에서 진정한 스승은 누구일까를 생각해보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영선 기자] 박현 바이올린 독주회 ‘조그마한 밤의 노래’가 2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박현은 2007년 미국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주최 콩쿠르에 입상하여 카네기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했다. 뉴욕 콘서트 리뷰지는 “안정적이고 뛰어난 테크닉, 물 흐르듯 자유로운 활의 사용과 풍부한 음색을 지닌 바이올린 주자”라는 평을 실었다.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2008년 메릴랜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영선 기자] 홍채원 첼로 독주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홍채원은 세계적인 언론사 허프포스트((The Huffington Post)에 관객 최다득표로 우승한 카네기홀 데뷔무대가 널리 알려졌다. 아람 하차투리안 국제 콩쿠르에 3위와 동시에 청중상, 베토벤상을 거머쥐었다. 오사카 국제 콩쿠르 2위, 부산 MBC 콩쿠르 3위, 하이든 국제 콩쿠르 1등과 전체대상, 한전 콩쿠르를 1위로 수상했다. 모리스 라벨(M. Ravel, 1875~1937)의 두 개의 헤브라이 선율 중 카디
단지 인근 다양한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30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에 두 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리체’ 견본주택을 지난 20일 오픈했다.‘이천자이 더 리체’는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323-2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수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영선 기자] 20세기 신고전주의 작곡가 풀랑크,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예프로 수놓는 박준영 바이올린 독주회가 1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프랑시스 풀랑크(Francis Poulenc, 1899~1963)의 바이올린 소나타(Sonata for Violin and Piano, FP 119)는 스페인 내전에 살해된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를 추모하며 세상과 인간을 파괴하는 전쟁에 대한 분노를 담고 있다.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1882~1971)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우영식 기자] 지난 9월26일 개관한 수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10월3일 오후 5시 수원문화재단이 주관, 주최한 무형문화재 ‘송악 김복련의 춤’이 개관 기념공연의 포문을 열었다.송악 김복련은 2002년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와 살풀이춤의 인간문화재로 인정되면서 현재까지 120명의 이수자와 2명의 전승교육사를 배출했다.승무와 살풀이춤은 조선시대까지 민간 예능인들을 관리하고 교육시키던 화성재인청의 춤으로 춤의 유래가 춤사위에 그대로 표현되어 나타나는 서사성을 가진 무형문화재의 춤 중 유일무이한 경기도의 춤이다.이번 공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영선 기자] 3대 모녀가 ‘음식’을 통해 가족간 갈등을 풀어가는 연극 ‘엄마의 레시피’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4일까지 앙코르 연장공연 중이다. 젊은 층은 물론 부모세대 발길까지 유혹하고 있는 연극이다. 2018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여섯 번째 공연이다.‘엄마의 레시피’는 할머니, 엄마, 딸 3대가 ‘음식’을 통해 현대사회의 가족간 갈등을 풀어가는 내용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족 코미디다. 특히 이 작품은 각자의 가치관과 삶속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양